수강후기[실준 46,47,48기 조장모임 구해진] 샤터링X피터링 구해줘조장 후기
46,47,48기 실준반 전체 조장님들과의 모임은
1부 피치 튜텨님의 "구해줘~조장"
2부 샤샤 튜텨님의 "무엇이든 물어보샤"
총 2부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부의 시작은 피치 튜텨님이 진행을 맡았고
"구해줘~조장"
제목에서 느껴지 듯..
현재 고민과 걱정의 늪에 빠져있는 조장님들을 구해주기 위해
피치 튜텨님이 저희에게 동아줄을 던져주는 시간이였습니다.ㅎㅎ
사전에 미리 취합했던 여러 조장님들의 고민 중
모임시간에는 총 16가지 고민이 선정되어 진행되었지만
그 고민들은 질문지를 작성한 조장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과거, 현재 조장을 하고 있고, 앞으로 도전 할 모두의 공감을 갖을 수 있는
모두의 공감을 사는 질문들이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고민,
모두 다 함께하고자 하는 고민,
스스로 부족함에 조원에 대한 미안함,
금새 지쳐버리는 체력에 대한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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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고민들을 들어보니
월부는 기버천사들을 모아둔 천국인가???!
다른 조장님들의 고민들을 들으며
모두 좀더 나누고,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더 어떻게 잘 알려줄수있을까
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 스스로의 힘듦과 지쳐가는 모습에는
나약하면 안된다고 매정하고 단호하게 견뎌내고 있음에
걱정과 함께 조금 속상하기도 했습니다.ㅜㅜ
제가 조장을 지원 했던 것은
아직 월부에서 두세달차의 짧은 실력을 갖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무한한 나눔을 받다 보니 선배들의 그런 나눔을 보답하고 싶었고,
그리고 이러한 나눔에 익숙해져버리는 순간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테이커의 모습이 되어버릴까봐
겁이 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선배님들의 경력과 노련한 기술들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눔이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테이커의 모습에서 벗어나 기버가 되어보자!!!의 마음으로 시작한 조장.
다른 조장님들의 모습들을 보며
나눔이 무엇일까?
어떤사람이 기버일까??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건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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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이번 조장으로 뽑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생각했습니다♡
조원일땐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음을...알게 되었고,
사소한 일이 조장에겐 큰 고민이라 생각할 수도 있음을 느끼기도하고,
소소한 이모티콘과 답장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감사하게되었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노련함과 센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저에게 시야를 넓히고 더 단단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고
덕분에 더 월부에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조장이 어렵고, 힘들고, 귀찮겠다라고 생각 하는 분이 있을지라도
월부에서 의미 없는 과정은 전혀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 고통(?)스런 과정이 지나간 뒤에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제와 강의에만 빠져 조장자리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피치 튜텨님과
이런 시간이 잠시 멈춰서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래서 더욱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진심어리게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가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구별하자.
# 비교가아닌 발전을 하자.
# 힘들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다는 것.
# 고민으로 남기지 말고 결과물을 남기자.
# 문제해결을 위해 "인지"하자.
# 상시 why를 고민하고 찾자.
# 알잘딱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개인적관심과 채찍..적당히 알아서 잘 센스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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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같던 2시간이 지나고,
2부 샤샤 튜텨님과 함께 한 "무엇이든 물어보샤"
F감성적이고 좋아한다 생각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나에게
T의 냉철한 판단력이 너무나 필요했음을 알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샤샤님의 특강시간이였던...
명언 한권이 나올정도로 따끔했지만 다 듣고나면 따뜻해지던 말씀들..
질문해보세요~! 라는 말에
무얼 질문해야하나..이 기회를 어떤 질문을 해야 가장 알차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 결국 손을 들지 못한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비록 이번 샤샤튜텨님과의 대화 기회에서 손을 내밀지 못하였지만,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을 그렇구나~라고 흘러보내는 것이 아닌
여러번 다시 생각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나 항상 루틴 타령을 하던 저에게 ^^:;
루틴은 그냥 일단 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정신차리고 루틴은 무슨!! 핑계댈 생각하지말고 일단 움직여!라고
또 하지 않을 이유의 수십수만가지를 쌓아가던 저에게 명치를 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항상 달콤한 말이 몸에는 좋지 않다 라는게
스스로 합리화하면 그래 하루쯤하며 한달..1년을 버려버릴 뻔한 저에게
쓰디쓰지만 몸에 좋은 한약과도 같은 말씀이였습니다.
루틴 타령 할 시간에 일단 당장 행동하겠습니다. ㅎㅎ
# 노력+시간+돈+인맥 인풋
# 루틴이라는 허상에 벗어나자(루틴=반복)
# 직억(T)해주는 동료
#기회가 있으면 손을 내밀자
#WHY를 알고 후기로 남기기
# 강의>후기>임보>임장 + 생각
# 임장과 연애하자
# 투자자는 연구생이 아닌 행동가.
# 복기&메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