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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자체가 신기한 감동이었던 OT 첫날 후기

  • 24.08.04

재벌들이 공부 많이 해서 재벌 된 게 아니라며 조 모임 가지 말고 같이 놀러 가자는 친구들을 마다하고 OT에 참석했어요.  7월에는 저의 8월에 이런 변화가 있을 줄 몰랐네요. 50대지만 20대보다 서투름을 처음 만난 분들에게 창피하지만 고백하면서 스스로의 말빚을 지겠노라 다짐도 해보았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나서 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서로가 이야기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돈 이야기를 하면 뭔가 어색하고 속물 같다고 교육받은 옛날 사람인 저는 오늘의 만남이 참 편하고 좋아서 신기했어요. 힘들면 힘들다 고민되면 고민된다 하면서 궁금하면 물어도 볼 수 있는 돈 이야기. 삶과 절대 분리할 수 없는 돈에 대해서 대화 나눈다는 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과거의 나와 힘겹게 살아가지 않고 미래의 나와 행복하게 살아갈래요. 이디에 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체크카드와 통장들을 찾아내고 놀러 가지 않고 OT 참석한 저의 걸음마 첫날!  균형 잡히지 않은 경제 관념으로 덤벼보지도 못하고 승부가 나버린 2024년 7월을 끝으로 오늘부터  막내처럼 많이 질문하고 배워보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배운 내용 실천하고 또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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