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에서는 현재 수도권에서 소액투자를 하는 방법과 투자 지역에 대한 분석을 다뤘습니다. 저에게 인상적인 부분은 소액투자전략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전 강의에서 가치성장투자 전략과 다소 순서나 초점을 두는 부분이 달랐던 것 같아서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잘 생각해보니 일맥상통한 부분이 같은 것 같았습니다. 결국에는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서 리스크를 줄이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걸 투자한다는 것은 큰 줄기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소액투자이기에 리스크를 더 살핀다는 측면에서 순서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이 바로 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는 영역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고 나의 행동을 거기에 초점을 맞췄는데 결국 그것은 할 수 없는 영역을 헤매는 것 같은 일이었습니다. 시장의 예측보다는 시장에 대한 대응으로 포지션을 바꾸고 어떤 시장에서든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시장에서 가치 있는 것을 저렴하게 매수하는 실력을 갖는 것입니다.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고 운이 아니라 실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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