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스터 멘토님의 지투 큐앤에이 강의를 들었다.
특정 내용을 주제로 하시는 강의가 아닌, 수강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강의라서
부동산 시장에서 정말 오랫동안 내공을 쌓아오신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다방면에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지금 지방투자를 하려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궁금했던 거시적인 부분부터 미시적인 부분까지,
기술적인 부분부터 마인드적인 부분까지 골고루 다뤄주셔서 좋았고
아, 나도 저거 궁금했는데! 하는 질문도 수강생분들이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감사했다.
다양한 고민들이 나왔지만 결국은 투자의 기본에 충실하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1호기를 고민하고 있고 지방에서 불려서 수도권으로 가고 싶은 나에게 유의미했던 질문도 참 많았다.
나 역시 예전처럼 수도권 소액투자 할 수 있는 시기가 올까? 이런 의심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멘토님의 답변을 듣고 나니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앞마당을 만들 당시에 그 지역의 가치파악을 제대로 끝내는 것이 가장 0순위다라는 내용이 나에게는 제일 와 닿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앞마당 원페이지도 작성해보고 전체 1등 뽑기도 해보면서, 선명하지 못한 앞마당에서 1등을 뽑는 것이 너무 어려워 애를 먹었다. 내가 당장 3개월 안에 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앞으로 갈 임장지 뿐만 아니라 지난 내 앞마당들과 다시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첫 지투반을 우당탕탕하게 보내면서 배운 많은 것들을 어떻게 하면 다 날려 먹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 멘토님의 말씀처럼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지 말고 지금 당장 1시간에 집중해서 그 1시간들을 차곡차곡 하루와 한 달로 쌓아 축적의 시간들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나가야겠다.
밤송이라고 하셨지만 그 안에 아주 실한 알밤이 가득했던 강의였다. 마스터 멘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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