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후기

월급쟁이의 여러 측면, 대학원생부터 약사까지, 많은 측면들을 경험하면서 월급쟁이의 민낯을 많이 경험해왔다. 

월급이 적을 땐 ‘월급이 많아지면 행복하겠지’라고 생각했으며, 

먹고 살고 하고 싶은거 할만큼 충분한 월급을 벌 땐, ‘벌면 뭐해, 쓸 시간이 없는데, 자유가 없는데..’라고 생각했다.

결국 월급쟁이란 건강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내 시간을 갈아 넣어서, 더 후순위 가치를 가진 돈을 벌어오는 역설적인 행위라는 결론에 다달았다.

여러 회고 끝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란 건강할 자유, 시간을 마음대로 쓸 자유, 돈 걱정을 안할 자유, ‘자유’임을 알았고 이를 찾아 월부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처음 들을 땐 반신반의의 마인드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 경매, 부동산 투자 등을 공부했었던 나는 쓸데 없이 머리가 커져 있었고, 

‘너무 기본만 알려주는 거 아니야?’, ‘그냥 마인드 세팅해라 이런거 알려주는 거 아녀?’ 라는 생각들이 

‘너무 기본도 나는 몰랐네’, ‘마인드 세팅이 내가 알고 있던 틀린 것들을 고쳐주는 거였네'로 바뀌는데는 1주차 강의로 충분했다. 

특히 실제 적용가능한 통장쪼개기, 연말정산, 연금저축펀드 등의 내용은 내 커져 있던 머리를 날려버렸다.

통장을 20영업일 내 하나만 만들 수 있기에, 하나를 바로 만들어 가장 중요한 통장인 저축통장으로 하여 월급의 반을 그대로 박아버렸고,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쪼개기를 실행할 예정이다. 

2주차 강의인 주식강의를 수강 후 연금저축펀드 가입 여부를 확정하여 바로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