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을 아시나요? 제가 그 딱 82년생~ ;;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이 나이에 재테크 기초반이 사실 부끄러울 수 있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어요~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노후고 뭐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연금저축도 해야 하는 것을 아는데도 실행이 안되는 이 고질병을 어찌 해야 할지…
점점 나이가 드니 실행력도 느려지고 판단력도 흐려지니… 체력도 바닥이고… ㅎ
줄줄 새고 있는 내 돈 어디로 가는 거니? 돈 관리 루틴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가계부 작성을 할 수 없는 타입입니다. 해봤어요~ 근데…
가계부를 적을수록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아질까요?
아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고 내가 이렇게 일하면서 커피 한잔 사 먹는 것도 사치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
하다가 포기! 근데! 가계부를 적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말이 정말 저를 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듣고 나서 오!! 진짜 가계부가 필요 없겠는데~ 란 생각이 들었어요~
신용카드 많이 없앴는데 지금 2개 정도 있는데, 이것도 잘라야 하겠구나~
아직 할부가 많이 남아 있지만 미래를 위해! 신용카드는 이제 날려보려고 합니다.
맞벌이에 아이가 둘 중학생… 생각보다 교육비가 너무 큰데
나에게 맞는 분배 방식도 고려해서 구성을 해야 하는데 사실 겁도 납니다;;
남아 있는 빚과… 정리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남편 월급과 합쳐서 관리되지 못했던 부분도 있어서
이 세팅이 정말 가능할지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해야죠~
당장 1주차 안에 저는 세팅이 어려울 것 같지만
강의가 끝나기 전에는 꼭 세팅해서 저희 집의 노후와
새는 돈을 막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가계부 없이 돈 관리 되는 거 이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대만족이라~ ㅎㅎㅎ
저는 부동산이 맞긴 한데 주식도 잘하고 싶긴 합니다.
너나위님 만큼이요~(욕심이 과한가요? ㅎ)
2,3주차 강의도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40대도 늦지 않았다! 라고 제발 같이 공감해주세요~ ㅠ 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라떼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