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알게되어, 실천하게 되어 너무 다행스러운 통장쪼개기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현금흐름에 대해 꽤 인지하고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큰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멍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소비는 라벨링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소비였습니다.
체계를 잡기위해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수비하는 법으로 나의 현금 흐름표를 작성하기 위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나의 소비 기록들을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꽤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배민,스벅,CU(외식,커피,간식) 등 사실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곳에 하루에 한번 이상 소비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허무하게 돈을 써버렸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알려주신 방법으로 통장과 카드에 라벨링 작업을 하며 소비에 이름을 붙여 구분하니 충분히 절제할 수 있는 소비와 꼭 써야하는 소비가 구분되며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최대한 가지고 있던 계좌와 체크카드를 활용하여 구분지었고, 아직 한가지 체크카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소비패턴과 방식이 나에게서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꽉 붙잡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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