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41조 데이지]

 

저환수원리

열반기초때 배웠지만 연속성없이 공부해서 잠시 잊고 지냈던 ‘저환수원리’

다시 한 번 몸에 새기는 강의였습니다.

"가치 있는 것을 가치보다 싼 가격에

매도 시점에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잘 골라서

충분한 수익을 낼 만큼 투자금을 적당하게 들여

높은 전세가율에 투자하되, 원금을 ‘절대’ 지키면서

리스크보다 기대수익이 더 크고, 감당가능하다면 투자한다."

저환수원리를 배워놓고 꿈틀거리는 시장상황에 마음이 조급해져

갭만 쳐다보던 지난 모습을 반성하며..^^;

투자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 복기

‘1년 내 1호기 투자’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 입성 초기 비전보드에 적어본 월급쟁이 부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복기라는 과정이 필요하며, 시점에 따라 어떻게 복기해야하는지

단계별 복기 방법에 대한 내용이 특히 좋았습니다.

나중에 실제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을 때 강의 교안을 열어보고 하나씩 적용해보겠습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최근 외면하고 있었던 내 삶을 단면을 수면 위로 꺼내게 된 부분이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게 되면서 소비/저축습관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완전히 바뀌면서

매일 투자공부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게 당연해졌지만,

건강과 인간관계를 가꾸는건 당연해지지 않게된 것 같습니다.

직장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잘 하려고 했고

일과 시간 외에는 투자 공부에만 전념하다 보니

최근 출근길에 ‘너무 감정없이 사는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이란 원래 외롭고 힘든길이란 생각으로 더욱 모르는척 후순위로 미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리롱님의 웨이크보드를 빗대어 이야기해주신 것처럼,

투자 생활을 지속해 나가려면

몰입하되 너무 벗어나지 않게

일상의 조화를 가꾸며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행복하게 사려고 하는 일련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