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20조 미니멀뽈샘]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본 것

 

  •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좋은 선배가 있다면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겐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워드 막스,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분들이 투자자로서 오랜 성공과 삶의 통찰을 갖춘 철학적 선생이다. 이런 사람들의 투자 철학을 받아들인 선배라면 배울 만 하다. 나는 투자나 사업에서 '왕년'과 '이론'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랜 기간 투자나 사업을 잘해왔고 지금도 잘 벌고 있는 사람만 믿는다.
  •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즉,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공격적으로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 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이 자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자산이라면 몽땅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안 된다. 잃지 않고 천천히 차곡차곡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 성공을 제대로 하면 내 인생에 나를 완벽하게 선물로 줄 수 있다. 평생 자기결정권을 유지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갖는다.
  •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를 찾는다. 해당 업계에서 시가 총액이 가장 큰 회사를 고르면 된다. 분야 1등은 아주 중요하다. 1등은 대체로 망하지 않으며 시장에 위기가 생기면 대마불사로 오히려 업계를 장악하기도 하고 가격결정권을 갖고 있다. 업계 1등 기업을 골라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급여를 받는 사람이 투자를 하지 않고 부자가 될 방법은 부자와 결혼하거나 복권 당첨밖에는 없다.
  • 가치 투자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적정 가격에 매입해, 적정 가격을 넘어서면 매도하는 것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때 주식이 적정 가격인지를 알아내는 도구 중에 가장 올바른 것이 재무제표다.
  •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쫓아가지 않는다.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1등이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 시장은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서 10년은 가지고 있어본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지나고 보면 항상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 부모의 포기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마라. 나는 범죄에 연루된 일이 아니라면 아이가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한 아이가 고작 대기업 직장인이 꿈인 목표에 동참하게 하지 말기 바란다.
  •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이익이 많다는 모든 제안에서 물러나고 내가 아는 영역 안에서만 투자를 진행하면 거의 모든 사기의 위험에서 멀어지게 된다.
  •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이나 내년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돈을 벌고 투자하는 것도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운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다. 자기가 만든 게 아닌 행운을 갖고 있으면 언젠간 누군가가 반드시 되찾으러 온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해보자. 어려워도 100일만 해보자. 100일이 어려우니 3개월만 해보자.
  • 사업가는 자기 인생에 자신을 선물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에 나를 선물할 수 있는 길이 분명 있다. 부디 여러분의 희망이 공포를 이기기 바란다.
  • 나의 서재에는 수천 권의 책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었을까? 아니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 돈은 새신랑을 찾는 여자와 같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불을 정리하고, 물 한 잔 마시는 일을 매일 아침마다 하는 남자를 보면 좋은 신랑감이라는 것을 안다. 사소한 행동 안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런 남자와 평생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다.

 

깨달은 것

 

  • <돈의 속성> 두번째 읽는다. 벌써 2년전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했다. 분명 읽은 책인데 또 새롭게 다가왔다. 2년 동안 나는 얼마나 성장한 것일까. 돈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독서모임을 위해 다시 읽어보게 되었지만 그때와는 조금 다른 관점, 다른 상황에서 또 다른 메세지를 얻게 된 것 같았다.
  •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된다.' 조급함의 함정을 피하고 멘탈을 갖추기 위해 나는 독서와 강의를 듣는다. 이미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그 경험치를 알려주는 독서와 강의를 통해 조급함을 잠재우고 부자의 가치관과 태도를 본받게 된다.
  • 돈을 다루는 네가지 능력에서 나는 모으는 능력만 자신이 있었다. 지금은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제는 잘 쓰고 잘 유지하는 능력까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중이다. 언젠가 종잣돈이 주어지게 되었을 때 나는 그 돈을 잘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이다.
  • 내 지난 투자에서는 리스크를 간과했던 것 같다. 서울 신축인데 무슨 리스크인가 자만했던 것이다. 전세빼기와 잔금 리스크 경험을 했고 그 후에는 같은 가격에 더 좋은 기회들이 주어지는 상황을 흘려보낼 수 밖에 없는 리스크도 견뎌야 했다. 이 또한 실행을 했기에 리스크로 다가오는 것임을 안다. 리스크가 없는 게 리스크라고 했던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경험에 감사함을 느낀다.

 

적용할 것

 

  • 네 가지 습관 적용하기 -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 경제용어 하루 한가지씩 공부하기
  • 100일동안 해보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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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blyuser-level-chip
24. 08. 12. 00:04

조장님! 오늘 조모임 참석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임에서 말씀해주셨던 분명 읽으셨던 책인데 두번째 읽으시니 또 새롭게 다가왔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큰 공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1호기 경험담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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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말랭이user-level-chip
24. 08. 13. 18:30

조장님! 화이팅입니다. 조장님은 뵙기만 해도 뭔가 마음이 든든, 따뜻해지는 능력을 가지신 듯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