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잔금일 한달 전.. 전세를 맞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매수 잔금일이

정확히 한달하고 일주일 전인 상황입니다


3달전부터 전세를 맞추기위해 내놓았지만


매도인께서 날짜가 고정되어

잔금일에 전세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날짜에 맞추기가 쉽지 않아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매수한 부동산사장님께서 다른곳에 내놓지 말라고 해서 한달반정도 기다렸지만

잘 안되어

현재는 주변 부동산 30곳 정도 전화돌려 물건은 내놓은 상태입니다


이제는 잔금대비를 하고

공실상태에서 전세를 맞춰야하는방법 밖에 없을지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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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정user-level-chip
24. 02. 21. 00:09

안녕하세요 미니멀뽈샘님! 잔금일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ㅠ 우선 상황상 잔금대비가 되시는지 파악하는게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게 빼려면 내 매물이 가장 1등 매물이 되어야 하는데요. 전세가 안나가는 이유에 대해서 사장님께 요청해보시고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짜가 고정된 것 때문인지, 가격이 문제인지 컨디션이 문제인지 파악해보시고 내 물건을 1등물건으로 만든다는 각오로 진행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필요하다면 해당 지역내 모든 부동산에 전단지를 돌리면서 해당 물건을 어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잔금 대비 파악 하시겠지만 꼭 정해진 일정 안에 빠지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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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킴user-level-chip
24. 02. 21. 00:15

안녕하세요 미니멀뽈샘님, 잔금일이 한달 남아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것 같아요. 잔금 대출을 받더라도 넉넉히 3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단 부동산 사장님께 대출상담사 소개받으신 뒤 잔금 절차를 알아보면서 대비하시길 바래요 동시에 여러 부동산에 전임하면서 실제 나가는 전세가격을 확인해보시고 금액을 감당가는한 선에서 파격적으로 낮춰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손님이 보고갔다면 꼭 부동산 사장님께도 확인전화해보시고 안한다면 왜 안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미니멀뽈샘님 힘내시구요 할수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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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짱user-level-chip
24. 02. 21. 01:31

미니멀뽈샘님 안녕하세요.
현재 상황이 많이 답답하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 단단히 먹고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날짜가 고정되어 있다면 부동산 사장님들의 전세빼가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이미 5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면 현실적으로 '잔금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잔금 대비를 빠르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잔금 대비 관련하여 참고하시면 좋은 글 링크 첨부 드립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642654


전세는 날짜가 고정인 상태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저라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모두 써볼 것 같습니다 :-)

1. 해당 지역 전세가, 전세 매물 상태 확인을 통한 내 물건 몇 등인지 파악, 적정 전세가인지 확인
* https://cafe.naver.com/wecando7/9654954 >> 제가 하는 방법 글로 쓴 것 남겨드립니다.

- 가격을 낮추는 전략: 잔금을 치르면 '중도상환수수료+이자+공실로 인한 관리비'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격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빨리 빼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어느 선까지 낮출 수 있는지 가격 구간별로 계산해보세요.

- 사장님께 수수료를 더 드리는 전략: 잔금을 치르지 않도록 전세 맞춰주신다면 수수료를 좀더 드리겠다고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우선적으로 매물이 브리핑 될 거에요.

- 동시에, 잔금을 치를 생각을 하면서 사장님들께 매도자가 나가는 시점부터는 "x월 x일부터 하시입주 가능"이라고 브리핑을 해두세요. 그럼 그 이후로 들어올 수 있는 임차인까지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날짜만 고집하면 날짜가 맞지 않아서 집을 아예 안 보게 되고, 계속 반복되면 사장님이 까다롭다고 생각해서 브리핑 자체를 안 하게 됩니다. "하시입주"는 전세 물건 상태를 편한 물건으로 바꾸어주는 단어입니다.

2. 30개 부동산이 아니라 전 지역 부동산에 문자+전화를 통해 실질적인 파악, 그리고 매일 전세 전임을 하면서 내 물건이 먼저 브리핑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전세가 빠지고 있는데 내 물건이 안 빠지는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서 전세 손님이 안 도는 것인지도 중요하거든요. 이런 시장 상황을 한 사람이 아니라 최대한 다수의 사장님한테 들으면서 지역상황을 읽고 대응을 해나가야 합니다. 감정을 빼고 반복해서 리마인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물건이니까요 :-)
* https://cafe.naver.com/wecando7/9842049 >> 제가 하는 방법 글로 쓴 것 남겨 드립니다.

3. 해당 지역에 직접 가서 모든 부동산에 들어가면서 전세를 직접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놓고 인사드리면, 아무래도 더 급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더 노력해주십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은 2달 전쯤에 알아보러 다니기 때문에 이미 전세빼기의 골든타임은 지났기 때문에, 지금 부터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열어놓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간혹 2-3주만에 급하게 들어올 수 있는 세입자를 만나기도 하거든요.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드릴게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