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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읽은 것 (내용 요약)
돈의 다섯 가지 속성
돈은 인격체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 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를 낳기도 한다.
따라서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하면 된다. 작은 돈을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내주어야 한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놓아야 한다.
돈의 각기 다른 성품
같은 액면가라도 결코 같은 돈이 아니다. 어떤 돈은 붙어 있으면서 돈값을 못하기도 하고 어떤 돈은 쉽게 사라지고 어떤 돈은 다른 돈을 불러들이며 어떤 돈은 있는 돈까지 데리고 나간다. 태어나는 방식에 따라 돈의 품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품질이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돈의 중력성
돈은 다른 돈에게 양향을 주며 그 돈의 약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돈이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큰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1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억이 필요하고 그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천만원이 필요하다. 처음 천만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100으로 가정하면 다음 천만원을 모으기 위해 들어간 노력은 95로 줄어든다. 왜냐하면 이미 처음 만들어 놓은 천만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 자체 자본을 만들기 때문이다. 마지막 천만원을 모아 1억을 만들 때에는 20~30의 노력만 있으면 된다.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이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세금은 내 돈이지만 동시의 남의 돈이다. 합법적인 절세는 내 자산을 보호하는 일이지만 탈세는 남의 돈을 훔치는 일이고 남의 돈을 함부로 하는 행위다. 남의 돈을 함부로 하지 않을 때 내 돈도 함부로 취급받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혹은 전문직에 종사하며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들도 이 능력이 있다.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수증 처리, 물품관리 같은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재정분리, 지출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또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올 곧아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
재산을 지키는 능력이다. 자산을 가진사람이 자산을 유지하려면 올바르게 투자하여 자산을 관리해야 한다. 투자는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돈을 쓰는 능력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반대로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때문에 밥값 내고 다지 말아야 한다.
새롭게 깨달은 점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에 돈을 잘 버는 능력과 돈을 잘 모으는 능력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투자의 시작은 절제를 통해 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이고 잘 모으는 사람은 잘 버는 사람보다 종잣돈을 더 많이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자께서는 쿼터법칙을 적용했는데 싱글이나 신혼부부는 75%의 저축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4인가족인 우리 가족에게는 쿼터법칙은 어렵고 하프법칙을 적용하면 될 것 같다. 적어도 50% 저축률을 유지해야겠다.
이 능력에 추가로 필요한 것은 돈을 유지하는 능력과 돈을 쓰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다.
돈을 유지하고 종잣돈으로 더 많이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올곧은 마음으로 건강하게 품질좋은 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여 번 돈은 역시나 버는 사람도 해치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돈을 쓰는 능력에 대한 언급이었다. 나의 검소함을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고 타인의 소비습관을 나의 잣대로 재단할 필요는 없다. 대신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으로 소비하는 것은 피해야겠다.
이와 더불어 가족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을 때 부와 형제에 대한 행동요령을 재산 규모에 따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다. 가난을 벗어나 막 부자가 된 경우에 가족내에 눈에 띄지 않게 고생하는 여자들이나 조카들을 챙기라고 하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가족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시기라고 했다. 또 목돈이 들어갈 일은 만들지 않고 새언니에게 선물하기, 조카들 노트북 사주기, 가족 단체 식사 값 혼자서 내기, 부모님께 감당가능한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드리기였다. 부모님께 용돈을 매달 드릴 때는 정해진 날에 드려서 자식 눈치를 보시지 않게 해야 한다. 손주들 봐주시고 애쓰신 결과라고 설명하고 당당하고 편하게 받으시도록 한다. 용돈이 일정하게 오지 않으면 불안해서 쓰지 않으시니까 꼭 같은 날에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재산 규모가 50억 정도가 되면 부모님께 집을 사주거나, 차를 바꿔드리고 생활비 전체를 책임져야 할 시기이며 조카들 학비를 내주는 시기이다. 형제들이 질투하던 시기가 지나 인정하는 시기이다. 조카들 여행을 보내주고 입학 때마다 노트북을 바꿔주게 되면 사촌들과 내 아이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고 형제들은 터무니없는 부탁을 하지 못한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우리집에는 고집이 있고 세상에 대항하고 저항하고 아니요. 싫어요를 할 수 있는 초딩이 살고 있다. 특히나 돈과 경제에 관심이 많다. 김승호 저자의 자녀교육관을 조금이나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기업가의 자녀는 어떻게 자라날 까 궁금했다.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증권 통장을 만들어서 증권, 브랜드, 회사가치, 배당 같은 경제 용어를 알려주고 백만원 중 70%는 삼성전자에 나머지 30%는 아이가 사용하는 브랜드 중에서 원하는 기업의 증권을 사야겠다. 이것을 토대로 경제교육을 시작하겠다. 아이가 사업가의 꿈이 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공부를 시킬 것이다. 언어와 수학은 기본이기때문에 꾸준히 시키되 아이가 그 필요성을 느꼈으면 좋겠다. 저자가 제시한 대로 기업인들의 강연에 데려가거나 주주총회에 참여하거나 박람회나 기업체 방문을 해서 경영자의 꿈을 자질 수 있도록 격려해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과 창업을 격려하고 실패해도 되지만 포기 않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할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도전과 실패를 이어갈 수 있는 지지를 해주겠다.
내가 부자가 될 것이지만 우리 아이는 부자의 자녀가 아니라 부모보다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을 키워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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