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레인] 남은 인생 10년

  • 24.08.1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남은 인생 10년

2. 저자 및 출판사: 고사카 루카 / 모모

3. 읽은 날짜: 2024.08.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42] #즐거움 #웃음 #인생 토대

 

즐겁다는 감정은 이런 게 아닐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않는 거.

너무 간단해서 웃음이 난다.

웃음은 중요하다. 웃음은 꼭 필요하다.

즐겁다는 느낌이야말로 인생의 토대가 아닐까.

인생은 즐기는 사람이 이긴다!!

 

[p214] #이정표 없는 삶 # 불안한 삶

 

그때 처음으로 긴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도 괴롭겠다고 생각했다. 제한 시간을 아는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한탄했었지만, 이정표 하나 없이 막막한 시간 속을 걸어가야 하는 사람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p233] #나를 소중히

 

생명이 사랑스럽고, 시간이 애달파서 미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이야 말로 죽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가여운 나 자신과 이별하는 일도 죽음이다.

이럴 줄 알았다면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길걸.

나를 가장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좀 더 일찍 이런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p320] #후회 없는 삶

 

코스프레 의상을 더는 만들지 않았지만, 사나에의 드레스를 만든 일을 마지막으로 나를 자극하던 ‘하고 싶은 일’ 을 다 이루어낸 기분이었다. 코스프레를 하며 즐거워했던 시간은 지금도 내 가슴속에서 반짝이는 순간들로 남아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보낸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이제 외서 생각해 보면 참 고마운 일이다.

그 시간을 충분히 즐겼기에 나중에 입원하는 횟수가 잦아져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만약 그때 ‘하고 싶은 일’이 남은 상태에서 억지로 입원하게 됐다면, 굉장히 고통스러웠을 거다.

 

[p343] #누군가가 간절하게 바라는 일상

 

너무 너무 외롭다. 혼자는 역시 외롭다. 손을 잡아줬으면 하는 밤도 있고, 불안해서 안아주길 바랄 때도 있고, 행복에 둘러싸인 채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순간도 있다.

솔직히 죽고 싶지 않다. 달아날 수 있다면 달아나고 싶다. 다시 한번 바깥에 나가 걸어보고 싶다. 하늘을 바라보며 내 두 다리로 자유롭고 경쾌하게 걷고, 뭐든 할 수 있는 내가 되어 계절의 숨결을 마음껏 들이마시고 싶다.

벚꽃 잎을 쫓아다니고,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올려다보고, 낙엽이 만든 융단 위를 바스락 바스락 소리 내며 걷고, 새하얀 눈을 두 손에 담고 싶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않는 것이 즐거운 감정이라는 것과 충실히 하루를 즐기면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2. 시간은 유한하다. 유한한 시간을 밀도 있게 쓰려면 이정표(=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계획과 행동이 나오고, 그 행동을 실행하는데 나의 시간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3.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 남편, 가족, 친구들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들이 나한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책이 일깨워 주었다.
  4. 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나 자신 뿐이다 라는 사실. 
  5.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즐겁게 사는 삶이 평범한 삶이라고 한다.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6. 삶은 사랑스러운 것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건강한 두 다리로 임장을 할 수 있고, 임보를 쓸 수 있으며, 지원해주는 남편이 있고, 강의와 책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는 기쁨을 느끼는 내가 되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하다.
  7. 당연한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오만해 지지 않고, 내가 이토록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구나를 매일 생각해 볼 수 있기에 감사일기를 매일 써야 겠구나 다짐했다.
  8. 내가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은 죽음을 앞둔 이들이 그토록 바라는 것이라는 것. 나는 참 행운아구나. 사계절을 오롯이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을 공유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하루 하루를 열심히 말고 즐겁게 충실히 보내자
  2. 나의 지금의 이정표는 투자코칭 녹음 본이다. 흔들릴 때,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들 때 언제든지 다시 듣고 길을 찾자.
  3. 사랑하는 내 사람들과 쓰는 시간과 비용을 기꺼이 쓰자. 시간과 돈 모두 기쁘게 써야 하니까
  4. 나를 소중히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것 1) 운동 2) 식습관 3) 태도 4) 성장
  5. 투자는 내 속도로 확신이 들 때 하자. 시장에 휘둘리지 말고, 동료의 투자에 조급함을 느끼더라도 내 속도를 유지하자. 내가 준비되었을 때 그때까지는 즐겁게 하자.
  6. 나는 내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떤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 할까? 생각해 보고, 실천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죽을 준비는 끝났다. 남은 건 내 마음이 모두 담긴 이 노트를 버리는 일 뿐. 남은 시간 3년도 치열하게 살아보자. 가즈토가 내게 가르쳐주었으니까. 삶이 이토록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죽을 준비는 끝났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온 힘을 다해 살아보는 거다 (p311)”

 

 

 

 

 


댓글


너나연
24. 08. 12. 22:08

레인님, 꼼꼼하게 남겨주신 독서 후기 감사합니다 :)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