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독서 후기 [열중 39기 1달동안 투자자로 2룰 지식 독서통해 9하조 우수]

돈의속성 독서 후기

돈의 속성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돈이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방법을 적어놓으셨구나’

책을 다 읽고 갑자기 며칠 전 일이 생각이 난다.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의 집주인을 만난 적이 있다. 타지에 살고 계신데, 시간나고 여력이 있으실 때마다 건물을 관리하러 오시고, 직접 쓸고 닦으며 고장난 곳은 없는지 보신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며 가며 거주자 얼굴들도 보고 불편한 것이 있으면 도와주실 수 있으니 좋다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저도 이 건물을 소중히 잘 대해야 머무르시는 분들도 편하게 살 수 있죠” 

건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건물을 관리하게 만들고, 거주자는 건물에 좋은 인상을 받으며 정당한 값을 치루고, 그 값이 건물주에게 정기적인 건강한 수입원이 되고 있었다. 건물주는 이미 부를 실천하시고 계신 것이었다.

예전부터 물건 소중하게 다루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지만, 가볍게 듣고 물건을 함부로 대하고 살고있었다. 나는 자동차로부터 출퇴근을 할 수 있고, 노트북으로 월부인강을 들을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멀리서도 부모님과 연락 할 수 있다. 

여기서 물건을 전부 돈으로 바꿔보면 저자의 돈을 소중하게 대하라는 말과 완벽하게 일치하게 된다. 돈을 사용함으로써 타인의 시간을 레버리지해 더 많은 효용을 얻을 수 있다. 돈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나는 돈을 사용하면서도, 함부로 대하고 있었다. 열심히 모은 돈을 아무 가치없는 것에 버리는 일도 있었다. 내 돈은 나의 시간인데, 나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투자했었다.

처음 돈의속성을 읽었을 때, 내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었고, 지금의 2회독에 이르러서는 내 돈뿐만 아니라 타인의 돈도 전부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타인의 돈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내 돈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태도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성공으로 이르는 길은 항상 겸손하고, 타인에게 진심으로 대하며 허세를 부리지 않는 아주 실천하기 어려운 기교만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