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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STEP1. 책의 개요
1. 책제목 :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3. 읽은날짜 : 2024.08.05 ~ 08.10 (5일)
4. 총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115]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상대적비교 #부의노예 #자존감
80억 원 이상을 가진 사람들도 20%는 스스로를 부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부는 상대적 비교이기 때문에 50억 원을 가졌든 100억 원을 가졌든 스스로를 상대와 비교하면 나는 여전히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100억 원을 가졌어도 200억 가진 사람 앞에 서면 초라하고 1,000억 원을 가진 사람에게 비굴해질 수 있다. 이렇게 상대와 비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벌어도 항상 가난하다. 스스로의 삶에 철학과 자존감을 가져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가지다.
첫째, 현금 100% 자가 소유
둘째, 월평균 비근로소득 540만 원
셋째,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 소유자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P. 328] 책이 부자로 만들어 줄까?
#지적포로 #토달기 #홀로서기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자료를 찾아 낼 수도 있지만, 책이 주는 내밀한 정보는 따라갈 수 없다. 책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지혜를 얻기에 가장 좋은 도구다. 하지만 지혜를 온전히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로는 부족하다. 책을 읽으면서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고,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지혜를 온전히 얻을 수 있다.
저자에게 과몰입하면 "어디서 이런 대단한 생각을 했을까?" 하며 그의 지적 포로가 된다. 책에서 나온 모든 내용들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버린다. 그러나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한 말이라도 모두 옳을 수만은 없다. 그러면 어느 부분이 옳고 어느 부분이 틀린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책을 읽을 때마다 굴복하겠지만, 스스로 홀로 서는 연습을 하면 내려간 어깨와 굽어진 무릎을 펼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라!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많은 돈을 가졌어도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2. 성공한 사람이 하는 말은 높은 확률로 옳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길이 맞다고 하면 나는 토달지 않고 그 길로 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나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처음부터 배제한채 따라간다면 그 길 끝에 나는 홀로 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성공한 사람의 말을 들어도 일단은 굴복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굴복하지는 말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목표한 부를 이루는데 집중하자!
2. 저자의 말을 의심하고 질문하면서 스스로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8) 돈은 인격체다. 돈은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려고 할 것이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마라 할 것이다.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 데 협조도 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고,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릴 것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 돈이 좋다면 돈을 곁에 두자. 다른 무언가와 바꾸지 말자. 그러나 가치있고 좋은 일이라면 그곳으로 돈을 보내주자. (가치 있는 아파트?ㅋ)
(P. 19) 품 안의 돈을 기품 있는 곳에 사용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보호해야할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해라. 이를 지켜보고 있는 돈이 더 많은 친구들을 옆에 불러들일 것이다.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는 일도 없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갖춘 형태로 함께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부의 모습이다.
(P. 38)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먼저 10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억 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1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이 필요하다. 그 1,000만 원은 매월 10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저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1년을 잘 모아서 1,000만 원을 모았다고 가정하자. 이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을 100으로 가정하자. 다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처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어간 노력 100보다 낮아진다. 왜냐하면 이미 처음 만들어놓은 1,000만 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 자체 자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그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하는 셈이다. 즉, 나와 자본이 다른 자본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 수치는 95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수치는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고 세 번째 1,000만 원을 모을수록 점점 작아진다. 처음 1,000만 원은 9개월, 그다음은 7개월, 그다음은 5개월, 이렇게 줄어든다. 처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100을 노력했다면 1억 원이 되는 마지막 1,000만 원은 불과 20 혹은 30 정도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그렇게 몇 년 후에 1억 원을 모으고 그 1억 원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다시 몇 년 후엔 몇 억이, 더 지나면 100억 원이 되는 것이다.
> 그래서 돈이 중력의 힘을 가졌다고 하는 거구나~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면서 돈과 함께 일하면 큰 돈을 모으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도 덜든다. 그러니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힘내자!
(P. 41)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흔히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버는 활황기에는 리스크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주가 폭락기에는 리스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폭락장에서 얼마나 깊고 오래 손해가 발생할지 모르니 그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 아무도 주식을 사지 않아 급락한 것이다. 사실은 그 시기가 리스크가 가장 줄어 있는 때다. 상승장처럼 아무도 리스크를 겁내지 않을 때가 리스크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 오히려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장이 가장 리스크가 크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워런 버핏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점을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로 본 것이다.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 것이다.
> 24년 8월 5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지금이 용기를 내야할 때일까? ㅎㅎ
(P. 43)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은 폭락을 낳는다. 그러나 자포자기하고 두려움에 떠는 시기가 오면 봄이 오고 해가 뜬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너나바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ㅎㅎ 소오름~!
(P. 52)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자수성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나이 40에 부자가 되는 것도 너무 빠르다.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 뭔가 위안이 되는 말이다 ㅎㅎ 조급함을 버리고 내실을 다지며 단계를 밟아 나가자!
(P. 57)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투자 세계에는 불변의 진리가 몇가지 있다. 경제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과 확신은 무거운 벌로 응징한다는 점이다.
> 섣부른 예측과 확신은 하지말자.
(P. 58)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사람들이 아직 보지 못한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다른 곳으로 갈 때 반대로 갈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시장보다 성공할 수 있다.
> 스스로 팩트체크하면서 판단하자.
(P. 67)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결코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 이상 발현될 수 없다.
> 항상 겸손하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도 관심을 가지자.
(P. 68)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깊은 애정과 신용을 얻는다. 애정과 신용은 없는 운도 만들어낸다.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말에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나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 말에 진정성을 담아 적정한 단어로 표현하자!
(P. 70)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 재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자!
(P. 81)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한 주인의 품 안에 들어가도 어떤 돈은 시간이 많고 어떤 돈은 시간이 없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진다. 심사숙고해서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조급하게 열매를 맺거나 아이를 낳으라고 닦달하거나 보채지 않는다. 돈은 더더욱 안심하고 좋은 짝을 만나 많은 결실을 맺게 된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낸 돈은 모두 다 같은 자식이라서 다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는다. 그렇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 투자는 여윳돈으로! 대출은 NO!
(P. 87)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도 걱정되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을 수 있으려면 해당 투자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부가 있어야 한다.
(P. 90)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내가 산 주식이 사자마자 빨리 오르면 좋은 일이 아니다. 오래 천천히 길게 올라야 한다. 그래야 내가 돈을 더 모아서 그 좋은 주식을 더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P. 109)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첫째, 그냥 따라 들어왔다.
둘째,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셋째, 돈의 힘이 약하다.
(P. 112)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하려 든다.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시장에서의 회사 역할을 이해한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 이 돈은 당장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편안하다. 오히려 배당이라는 식사만 제공하면 평생 자리 잡고 살 생각도 하는 돈만 모여 있다. 당연히 결속력이 강하고 텃세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그 돈은 앉은자리에서 주인 행세를 하기도 한다.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안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 살 때 싸게 사면 파는 건 한결 쉬워진다. 싸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크게 성공할 회사를 아직 크지 않았을 때부터 골라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는 훌륭한 주식도 헐값에 살 수 있다. 이들에게 폭락이나 불경기는 오히려 호경기인 셈이다. 이런 투자자들은 평생 주식시장에서 그 과실을 얻는다.
(P. 119) 사장이 매번 자신의 결정을 내게 묻는다면 무능하거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P. 119)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읽고 정리한다. 무엇이든 자료화한다. 인쇄를 하고 폴더에 넣는다. 보유주식 정보, 부동산 매물 정보, 연간 보고서, 일반주식 정보 등으로 제대로 인쇄된 스티커를 만들어 폴더에 붙인다. 그리고 항목에 맞게 잘 구분해서 의자 뒤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한다. 나는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공부와 정보수집을 게을리할 수 없다. 유튜브를 통해 젊은 선생들의 강연을 듣고 관록 있는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정보를 끊임없이 구걸하는 것이다.
> 나만의 데이터로, 오롯이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진다.
(P. 127)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어떤 부자를 경멸할 수는 있어도 부를 경멸해서는 안 된다. 물론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에서 부자가 나온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P. 132) 내가 청년으로 다시 돌아가 부자가 되려 한다면
매달 급여에서 50만 원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 원씩 주식을 사 모을 것이다. 만약 15년 전인 2005년 당시로 돌아가 매달 50만 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샀더라면 지금의 총액은 약 5억 원의 가치를 지닌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그 돈으로 은행 적금을 들었다면 겨우 1억 원이 조금 넘는다.
> 원금은 50만원 X 12개월 = 600만원 X 15년 = 9,000만원
(P. 142)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 정리
집 안의 서랍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이불 위에 꺼내놓는다.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이 물건이 나를 설레게 하는지 느껴본다. 여전히 간직하고 싶은지 마음에 묻는다. 여전히 설레는 물건은 오른쪽에 둔다. 설레지 않는 물건은 왼쪽에 둔다. 왼쪽에 있는 물건들 중에 아직 쓸 만한 것들은 기부하거나 팔고, 버릴 것들은 버린다. 오른쪽에 있는 물건들은 그냥 그대로 서랍에 넣지 말고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서랍에 한 종류씩 넣어준다. 자리를 잡은 서랍은 포스트잇으로 가족의 이름을 임시로 적어놓는다. 전문 레이블 기계로 서랍마다 해당 이름을 작고 정갈하게 인쇄해서 예쁘게 붙여놓는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쓸데없이 얼마나 많이 사왔는지 알게된다. 그리고 함부로 물건을 사는 일이 줄어들며 물건을 찾느라 이리저리 시간을 쓰는 일도 없어진다.
(P. 204)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P. 209)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확인보고를 해라. '했으면 그만이지' 라는 행동은 상사의 기준에서 보면 하지 않은 것이다. 이 작은 행동이 상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다. 부하직원이 있는 사람들도 이 문제로 가장 힘들어하면서 정작 자신은 상사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상사라도 매번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고 본인도 잊어버린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가 지시한 내용이 보고도 없이 누락되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단 한 번만 그런 일이 있어도 일을 못하는 부하로 낙인 찍힌다. 그동안 99% 제시간에 잘 수행한 업무는 의미가 없어진다. 반면 지시를 이행하고 바로바로 확인해주면, 특히 잊고 있던 업무를 마쳤다고 확인해주면 상사의 인식 속에는 믿을 만한 부하로 각인된다.
또 하나는 인사다. 상사를 어려워하지 말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든 식당에서 만나든 다가가서 인사하라. 이것은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이다. 인사를 정중히 한다는 것은 두 인간 사이에 관계가 생긴다는 뜻이다. 관계와 인연이 생겨야 일이 이뤄진다. 직장에서 성공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P. 219) 은행에서 흥정을 해라
억지를 쓰라는 말이 아니다. 선택을 요구받거나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답안지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다. 세상에서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기 바란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때때로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 난 어쩌면 지금까지 남이 만들어 놓은 선택지 안에서만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P. 221) 떨어지는 칼을 잡을 수 있는 사람
떨어지는 칼을 잡기 위해서는 회사의 자격이 아닌 가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시장의 변동성이 그 가치 이하로 내려가면 분할 매수에 들어가야 한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칼이 떨어질 때가 사야할 때다.
(P. 234) '아님 말고' 정신
나는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사든,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매물에 어떤 호재가 있다 해도 내가 계산한 내 가격대로 제시하고 기다린다. 내가 정한 가격이 내 자본의 크기와 임대 이익률에 기준할 뿐 상대가 부르는 가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제시하는 가격에 모욕을 느끼는 셀러도 있지만 내가 그 가격에 사면 그 모욕을 내가 당하게 된다. '아님 말고' 정신이다. 주식도 내가 원하는 가격에 다다르면 지정가로 산다. 굳이 쫓아가서 매달리지 않는다. 배당률을 확인하고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1년이고 기다린다. 매번 시장에서 이익을 남길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매물에서 이익을 남겨도 되기 때문이다. 흥정이 오지 않으면 흥정을 하지 않는다. 매정한 애인이다. '아님 말고' 다.
> 지금까지 내가 제시한 가격에 상대가 기분 나쁘면 어쩌지? 란 생각을 했는데, 왜 그동안 상대가 제시한 가격에 내 기분은 어떤지? 살피지 않았을까..
(P. 235)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어떤 업종이든 그 업종에서 1등이 되면 가격결정권을 가진다. 업계를 리딩하는 사람의 특권이다.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등을 찾는다. 부동산을 살 때는 그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지역을 고르고 주식을 사면 해당 업계의 1등 주식을 산다. 펩시를 사느니 코카콜라를 사고, 마스터카드보단 비자를 산다. 웰스파고보단 제이피모간을 사지만 1등을 넘보는 2등도 주목한다. 월마트보단 코스트코와 같이 1등을 괴롭히는 2등에도 투자한다.
> 이래서 월부에서 1등뽑기를 하고 있는건가?ㅎㅎ
(P. 275) 시간이 있는 돈으로 투자해라.
투자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최소한이란 말에 주목해야 한다. 시간이 없는 돈을 투자하면 그 조급함에 당연히 기회도 놓치게 된다. 5년간은 쓰지 않아도 되는 돈만 투자하고 그럴 돈이 없으면 그런 돈을 만들든지 투자하지마라.
(P. 278) 두량 족난 복팔분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을 '두량 족난 복팔분'이라고 한다. 복팔분이란 배의 80% 정도가 차면 식사를 그치라는 교훈이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이다. 투자를 할 때 매수 못지않게 매도도 어렵다. 아무리 매수 타이밍을 잘 포착해 성공했어도 매도에 실패하면 원금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도가 어려운 것은 욕심을 부려서다. 욕심을 절제할 수 있으면 오히려 옳은 매도가 나온다. 100분의 1초짜리 전자시계를 가지고 가장 높은 숫자에 정지시켜보려면 100을 넘기기 쉽다. 투자는 100%를 지나면 0%가 될 수 있기에 결국 80%이면 가장 높은 점수다.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욕심을 절제해야 옳은 매도를 할 수 있다.
(P. 280)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모두 부자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공평하게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열심히 살면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겠지만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이유는 방향성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부지런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 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P. 283)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명확히 돈이 목적이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일단 노예가 되더라도 벌만큼은 벌고나서 독립하자.
(P. 305)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운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다. 자기가 만든 게 아닌 행운을 갖고 있으면 언젠간 누군가가 반드시 되찾으러 온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해보자. 어려워도 100일만 해보자. 100일이 어려우니 3개월만 해보자.
> 스스로 행운을 만들자.
(P. 345)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당연히 지하철 역 앞에 있는 건물은 비싸다. 그러나 임대인과 임대인의 수준을 고를 수 있고 현금화가 손쉽다면 비싼 것이 가장 싼 것이다.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아닌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안전한 이익은 로케이션(장소, 위치)이다.
(P. 347) 리스크를 너무 줄이려다 보면 평균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의 평균 이익보다 내 이익이 적다고 해서 빈털터리가 되지는 않는다. 한번 발생하면 빈털터리가 될 실수는 절대 하지 마라. 한번 낙오되면 절대 이 시장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 리스크를 너무 겁내지 말되, 너무 위험한 리스크는 피해가자!
(P. 357) 부자들이 부자로 살아남는 것은 남들과 동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첫째는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 한마디로 부자들은 상황에 대한 플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제로 실행한다.
(P. 362) 돈은 새신랑을 찾는 여자와 같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불을 정리하고, 물 한 잔 마시는 일을 매일 아침마다 하는 남자를 보면 좋은 신랑감이라는 것을 안다. 사소한 행동 안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런 남자와 평생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다.
(P. 385) 물음이 정확해야 답도 정확하다.
물음이 정확하려면 가려는 장소가 명확해야 하고 일행이 있는지, 식량이나 짐은 얼마나 되는지, 도보인지, 자동차인지, 비행기인지 모든 것이 정확해야 그나마 답이 나온다. 그래서 투자나 성공의 기법은 아무에게나 말할 수 없고 함부로 조언하지 않는 것이다. 남의 인생의 세세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성공과 비결을 말하는 것은 무모하고 위험한 짓이다.
(P. 397) 우리는 하늘을 날고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쯤 돼야 영웅인 줄 알지만,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고도 아직도 웃고 있는 엄마나 하루에 12시간 일하고 들어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남편이 얼마나 대단한 영웅인지 짐작하지 못하고 산다.
(P. 398) 착한 사장이 되려 하지 말고 의로운 사장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자식의 반찬 걱정, 부모 잠자리 걱정, 형제들 건강 걱정을 먼저 하며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진정한 복지다.
> 안에서부터 안정시키자.
(P. 406) 돈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돈을 밝히면 돈이 주인이 되고, 돈에 밝으면 내가 주인이 된다. 돈에 밝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치밀하게 공부하고 돈을 말하는데 어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돈을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면 결코 돈의 주인이 될 수 없다. 돈은 무섭거나 더러운 것이 아니다. 돈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방식이 좋거나 나쁠 뿐이다.
(P. 409)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말자. 가난해도 행복했다 말하는 사람은 덜 가난했을 뿐이다.
(P. 412) 20대, 30대에 충분한 수면과 정기적 휴가, 그리고 퇴근 후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삶을 원한다면 그에게 워라밸이 보장된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란 없다.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워라밸을 즐겼던 20~30대에게 닥쳐올 삶이란 치열한 20대를 보낸 사람들을 위해서 40대 이후부터 살아가야 하는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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