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 24.08.13

돈은 인격체다

나는 돈의 노예가 아니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존중을 갖춘 형태로 함께 나아갈 때 돈과 나는 가까워지고, 서로 신뢰를 통해 더 많은 인격의 돈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태도와 방법을 알아가야 한다. 돈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고, 계획을 통한 꼭 필요하거나 가치가 있는 곳으로 돈을 보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복리의 비밀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사실 투자를 하다 보면 주변의 수익률 소리에 유혹을 당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잡음 대부분은 단기적인 수익률 즉 단리 정도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단기적인 수익률을 보고 제 때에 매도를 하지 않으면, 위험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복리를 이해하여 적은 수익률이지만 꾸준한 성장을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정말 안전하면서도 복리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난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그렇기 위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가치 있는 것에 나의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 앞으로 싼 것 이전에 가치가 있는 것들을 잘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겠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라는 걸 알아차려야 한다. 이미 알려진 리스크는 대처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고, 알고 있기에 관리가 가능하다. 리스크에 의해 외면당한 대상은 원래의 가치 또는 더 낮은 가치를 부여 받게 된다. 이 때가 상승장에서보다 리스크가 더 적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전제는 가치가 있을 때 이 전제가 성립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가치 있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너무 많은 구매할 것을 보지 않고, 선택과 집중하여 상황을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빠르게 부자가 되려 하면 사람은 성급하고 조급해진다. 많은 수익률이 있는 곳을 쫓게 되고 그곳에는 항상 하이리스크가 따라온다. 이것은 자칫 잘못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반납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나의 돈을 지키는 힘이 약해진다.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산이 싸이며 무겁고 단단한 돈들이 모이는 과정이다. 섵부른 고수익률 투자보다, 안전하고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투자를 하겠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나뉜다. 여기서 나에게는 쓰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잘 모으고 아끼는 것은 좋으나 인색함은 때때로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쉬운 일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허영심으로 돈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감사함을 돈으로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다람쥐가 아무리 촐랑대도 궁둥이 무거운 곰을 못 이기는 것이다. 투자를 하다 보면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수익률에 눈이 멀어 먼 미래의 가치 있는 물건을 보유하지 못하고 매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내꺼보다 항상 다른 사람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하였던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면, 힘들더라도 오랜 시간 보유할 줄 알아야 한다. 당장의 작은 수익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을 가지고 오랜기간 보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다짐한다.

 

똑똑한 사람들이 오히려 음모에 빠진다

사업은 물론이고 인생도 상식을 벗어나는 순간, 패자로 전락하고 좋은 친구들이 떠나고 가난한 괴짜로 인생을 마칠 확률이 높아진다. 살다보면 남보다 유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심취하게 되면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외곡될 수 있다. 이것은 곧 패자로 전락하고 주변 사람들을 많이 이를 수 있다. 언제나 세상과 함께 상식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고 노력해야 한다.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나는 지금도 건물을 살 때는 크기보다 로케이션을 보고, 이익률보다 로케이션을 보고, 빌딩의 연도보다 로케이션을 본다. 투자의 세계에서 좋은 가치를 보고 사게 된다면, 설령 조금 비싸게 사서 수익률이 적어도 절때 망하지 않을 것이다. 저평가의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가치 있는 물건을 사서 모아가는 것 또한 아주 안전하고 멋진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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