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다. 켠다. 쓴다.

주옥같은 강의 내용들을 다 소화하기에 앞서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

일단 앉아서 컴을 켜고 임보를 써야 강의 내용을 적용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백날 귀로 눈으로만 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실전이라는 것은 내가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실전이 되지 않는 것이다.

실전으로 가기 전 만반의 준비를 다 해서 보내겠다는 밥잘님의 의지가 가득 담긴 강의.

이렇게나 떠 먹여주는데 꼭꼭 씹어서 소화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먹기 싫은 것들이 가득 놓인 상을 바라보듯이 망설이면 안된다.

완성보다 완료

완벽주의니 뭐니 정리벽이니 뭐니 다 제쳐두자.

줄 맞추기 크기 조화롭게 하기 등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장표 1개라도 꼭 넣어야 할 곳엔 넣기.

첫 주 과제에서도 사소한 것에 집착하며 잡아먹은 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알면서도 고치지 못한 버릇.

이번 과제의 원씽은 진도 빼기!!! 줄 맞추기, 보기 좋은 배열 생각하지 말자.

넣는다! 완성한다! 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