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책 1고 아파트 4러가조 =3 뚜비77]

작년 하반기부터 기존에 살던 집에서 조금 급지를 높여 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월부를 알게되어 올 3월 열반스쿨 기초반 수업을 수강했고 그 다음달 4월에 성공적인 갈아타기를 진행했습니다.

월부 덕분에 비록 깊이는 아직 얕지만 나름대로 임장과 시세트래킹, 비교평가를 통해 제 기준에서의 최상의 매물을 선별하였고 매수한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당시에 고민하던 매물들의 시세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월부의 기준대로 선택한 저의 선택이 나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야금야금 꾸준히 해온지 이제 어느덧 반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니 이제는 1호기 마련에 대한 열망이 자꾸 생겨나서 부족한 실력으로 1호기 투자를 위한 앞마당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습니다.

열기에서 배웠던 기본기로 앞마당도 넓히고 비교평가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또 한번 거금을 들여 투자를 진행하려니 막연한 두려움이 들어 저의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오랜만에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타강의들 대비 보다 포괄적으로 전체적인 부동산 공부 프로세스를 읊어주는 커리큘럼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살짝 우려되던 부분은 ‘독서’에 대한 집중이었습니다.

나는 하반기 내로 두번째 투자지를 만들고 싶은데 지금 당장 이렇게 독서에 집중하는게 과연 맞는것인가?

에 대한 의문과 이제는 꽤나 높은 강의료가 처음에는 심리적 진입장벽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월부에서 이유없이 시키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를 들으면서 이러한 생각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투자판에서 지치지않고, 실수하지않고, 꾸준히 달리려면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1주차를 진행하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부동산 투자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 역시도 기대한것과 같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남은 2~4주차 강의와 독서, 모임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월부에 모이는 다수의 수강생들은 현재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앞으로 나와 나의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없는 시간과 체력 쪼개가며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어렵지만 성실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월부의 이상도 저에게는 아주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한두차례 강의를 수강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높은 강의료입니다. 한번 수강이 종료되면 이후에 기존 강의를 다시 돌려볼수도 없는 환경 대비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 같습니다. 강의료가 올라가는 방향보다는 더욱 커뮤니티를 공고히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강하여 볼륨을 키우는 방향이 월부의 이상과도 더욱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