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 기초반 39기 9조 린다케이] 1주차 강의후기

와 벌써 1주차 강의가 끝났네요.

10월이 아주 제대로 빨리 흘러 갈 것같은 예감입니다.

유튜브만 종종 보고, 저축 열심히 하면서 오손도손 잘 살자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매 강의마다 너나위님이

"제발 정신차리고 눈 똑바로 뜨고, 자본주의를 알고 살아야해!"라고 혼내주신 것 같아요.

내가 지금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돈은 적절한가?

우리 예산으로 이 구역에서 가장 적합한 집일까?

저 아파트가 떨어진거면 어디에서 얼마나 떨어진건데?

그래사려면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데?

왜 저는 절약만 생각하고 중요한 정답을 알려고 하지는 않았을까요ㅠㅠ

사실 저희 부부 이번에 제대로 계좌를 공개하고 숫자를 공유한 것 같습니다.

충격과 후회와 어색한 웃음이 넘치는 너무 긴 밤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길었어요너무!!

내집마련 예산표 혼인신고할때 작성해서 주민센터에 제출해야합니다.

이 강의는 혼인신고시 법정의무교육으로 도입해야합니다.

[내마기초반 1주차 강의를 듣고 달라진 점]

-자본주의를 경시하지 않고 정신차리고 살자! 아침마다 외친다!

-목표 아파트를 선정하고 매매가, 종잣돈, 대출가능금액 예산범위를 정확히 하였다.

-서로의 보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보험은 정리하였다.

-부동산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과 시각을 배웠고, 남편과 매주 도서관에 가기로 하였다.

월부닷컴은 지금 집사도 되는지 안되는지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라

타이밍을 볼줄아는 눈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마기초반은 아마 그 눈의 필요성 정도?

자본주의 기초 상식과 바라보는 시각은 물론이고,

현재 내 경제 상태와 미래까지 아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충격적인 한 주 였습니다.

이제 한걸음 걸었을 뿐이지만,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8할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꾸준히 롱런하는 부동산 학생으로 저의 마인드와 시각을 다져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내마기초반 수강한 것입니다.

1주차 강의만으로도 수강료 뽑은것 같습니다.

월부 운영진 분들 감사합니다.

중급반도 고고싱해보겠습니다! 알찬 2023년 가보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