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중 39기 1달동안 투자자로 2룰 지식 독서통해 9하조 우수]

  • 24.08.17

원씽 독서 후기

 

원씽이란 책을 군대에 있을 때도 읽었던 적이 있다.

결국 '중요한 하나의 일만 해도 성공한다'로 이해하고 말았던 책인데

다시 읽어보니 비슷하지만 정말 달랐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3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1부는 원씽의 중요성

2부는 원씽을 설정하고 달성하기위한 방법

3부는 원씽을 실천하기 위한 정신적 조언

 

책에서 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은

 

“균형잡힌 삶이란 거짓이다.”

“균형이 아납혔다고 말하는 것은 대체로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충족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언제나 중요한 일에 집중하다보면 중요하지 않은 다른 무언가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에게 제약이 있다고 믿으면 제약이 생긴다. 빌어야한다면 빌어라, 거래를 해야하면 거래해라, 창의력이 필요하면 발휘해라, 어떻게든 자신의 시간을 상황의 희생양으로 두지 말아라.”

 

위와 같은 구절들이 기억에 남는다.

 

직장인 투자자인 나는 직장도 매우 중요하다. 직장에서 열심히 하지않는 것을 상상하기에 조금 어렵다.

일이 있는데 일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상 일을 만들어서 하기도 하고,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집까지 와서도 일생각이 난다. 

 

그런데, 직장에서도 열심히하고 최근 결혼까지 해서 아내와의 관계도 잘 지키고 월부공부도 하려니 사실 너무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고 심적으로는 계속 불안감을 느끼며 ‘어떻게 이모든걸 균형있게 다룰 수 있지? 나의 정신력과 체력은 한계가 있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감쌌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가정과 일, 그리고 투자까지 ⅓씩 균일하게 가져가는게 아니라 파동함수처럼 투자의 진폭은 크게 크게 가져가되, 일과 가정의 불균형이 커질 때, 투자의 주기를 짧게 가져가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해나가야한다는것이었다. 

또한, 균형잡히지 않는 삶이 오히려 성장하고 안정적인 삶이라는 생각의 전환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납득은 안된다.

 

나보다 더 훨씬 힘든 상황에 놓인 투자자들이 많다.

투자를 위해 내 가족과 일도 희생하지 않을거지만, 그렇다고 내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 그저 내 시간을 가정과 일에 희생되지 않도록 할거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하지만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이 아닌 가사와 같은 일들을 위해 내 시간이 희생되지 않도록 돈으로 편의를 사고, 가족과 타협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보려한다.

 

절대로 내 성장을 상황에 희생되지 않도록 만들자.

 

화이팅

 

 


댓글


국동이
24. 08. 20. 09:46

아무래도 처음에 그걸 익숙해지기 까지 과정이 쉽진 않을거같아요 과정속에서 계속 서로 맞춰가고하면서 월부생활도 가족도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