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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권유디 님 강의는 부동산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부터 전월세 구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강의였다.
덕분에 부동산 지식이 한줄 더 늘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있었다. 다른 분들은 직장생활 안하시나? 조직에서 원하는 역할이 있을텐데 직장생활도 하고, 직장에서 출퇴근만 하는건가? 월부에서 임장도 가고 임보도 쓰고. 게다가 가정이 있는 분들은 가족도 챙겨야 하는데 가능한가? 잠을 적게 자는건가? 잠을 적게 자면 건강이 나빠져서 오래 못할텐데?
이러한 궁금증의 기저에는 나는 저분들 처럼 일주일에 주당 몇십시간씩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몇개월간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이 있다.
나는 남들보다 물리적 에너지가 적어서 저렇게는 못한다. 그렇지만. 남들이 한달동안 할 것을 나는 두달동안 하면되고, 1년 걸릴 것을 2년동안 하면 되고, 3년걸리는 것을 5년동안 한다고 생각하자.
늦게 가고 더디겠지만 나를 지키면서 꾸준히 한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않고, 나를 너무 몰아지치도 않고.
그냥 눈뜨면 별 생각없이 출근해서 주어진 업무를 그냥 하는 것처럼. 그냥 하자.
마지막에 권유디 님이 직장생활처럼 맡은 소임을 하는 것과 같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다,는 말이 위로가 된다.
그리고 가족에게 강요하지 말자, 자꾸 잊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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