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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벌써 한주가 후딱 지나가 강의 후기를 쓰고있다..이번에는 과제를 제 시간에 해보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처음보다 나아지는 내 자신을 보면서, 졸음과 피로와 그 좋아하는 드라마를 포기하고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 나를 보면서 이것만으로 대단하다 느낀다면 자만추~ 인가? 싶지만서도 그만큼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 집 마련의 기본도 없이 결혼후 10년동안 3채의 집을사고 팔며 2번의 전세를 거쳐 다음달에 내집으로 들어가는데.. 입지는 조금씩 나아졌지만 이제와 돌아보면 최선의 선택지를 두고 난 차선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다.
들어가기 전부터 어떻게 이집을 팔고 이사를 가지..? 라며 전전긍긍 몇년..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진다는 오피스텔 때문에 몇년전 이번에 이사갈 집을 갈아타기 할 집으로 미리 사놓고 살던집을 팔면서 전세로 나왔는데 거의 일년이 지난시점에 3주택자 중과세까지 떄려맞고나니 그렇게 열심히 나름 달려왔던것 같은데 수중에 딱히 남는 돈도 없고, 그렇다고 맘편히 살 집을 산것도 아닌걸 알게되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난 정말 나름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나름. 이였던 것이다. 제대로가 아니라..
10년전 그 좋은 시장때 월부를 알았더라면.. 후회는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럴려고 이렇게 강의를 듣고 있는 거니까. 아직은 어떤길로 가야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부동산에 조금은 많이 지친 시점이라 투자자로 나아가야할지, 갈아타기로 맘편하게 살 내 집마련을 제대로 한채 해야 좋을지는.. 강의를 열심히 듣고 쫓아가다보면 내 길이 보이리라 믿는다.
근시안적 관점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해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너나위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알고 가지고 있으면서도 진심 그것을 다 알려주고 싶어한다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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