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을 그래서 ‘팔때’를 생각하지 않았다.
수업 내용 중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기도 했다. 강남 오피스텔이 실제로 매매를 할때, 보유한 기간이 10년이 가까이 되더라도 실제로 수익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시세차익 부동산도 경공매로 빌라를 살 생각만 했었다.
한참 집값이 오를때, 부모님께 살고 있던 빌라를 매매할까 생각중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부모님께서는 ‘빌라는 나중에 노후화 되면 관리가 힘들어서 가치가 없어. 다시 생각해봐.’라고 하셨었는데
당시에는 서울을 잘 모르시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수업을 들으며, 내가 뭘 몰랐구나. 생각이 들었었다.
사실 시세차익형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이제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전세사기를 당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내가 실제로 갭을 가지고 투자를 할 생각을 할때 몸이 거부하는게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 이 마음의 장벽을 내려놓을수 있을까? 하나의 아파트를 가질때까지 우선 5천만원을 먼저 모으는게 준비되어야 겠지만. 그 시간동안 내가 이 복잡한 장벽을 좀 내려놓고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난 정확한게 좋아서 주식에 더 많은 기울기가 쏠리지만, 내 집마련은 정말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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