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저는 지난 2월에 내마중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요, 그때 2주차는 새벽보기님의 강의였습니다. 

그 때도 정말 열변을 토하시며 강의를 하던 새벽보기님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처음 듣게된

유디님은 새벽보기님과는 또 다르게 나긋나긋하지만, 강단있는 말투로 열심히 강의를 해 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해주신 1주차와는 다르게 2주차는 수도권의 현재상황과 각 급지별 단지들을 예로 들며

점점 더 조급해지는 저를 아시는지?? 다독여주셨습니다. ㅎㅎ

지금 급하게 오른 물건은 추격매수하지 말자. 

급하게 산 물건을 장기보유할 수 있을까? 지금은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마 몇 년동안 생각보다 

오르지 않는다면 늘 불안할 겁니다. 

이런 말을 저도 참 많이 들었는데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들을 땐 ‘맞아 맞아’ 하면서도 뒤돌아서 몇 일만

지나면 또 조급함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조급함을 또 다시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괜찮은 단지는 20%까지 빠진 곳은 거의 없다. 라고 생각하고 15%만 빠져도 괜찮다면 살까?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실제 시세트레킹도 그 관점으로 하고 있구요.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줄 것이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우리가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기다려도 된다는 말씀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물론 무작정 기다리면 안되고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목표매수가가 된다면 살 수 있는 결단력도 있어야겠죠.

입지가 좋은 신축은 다 올랐지만, 입지좋고 선호도 괜찮은 구축은 아직도 많이 빠진 단지가 많은데 저는 더 좋은것, 더 새거만 찾았던 것 같아요. 

저는 지난 내마중 강의를 들으면서 거주분리 후 2채정도…라는 방향성이 정해졌기 때문에 

첫 한 채를 정말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사자마자 오르는 것은 많지 않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행동해야겠다…라는 

것을 계속 머리에 새기며 조급하지 않게 1호기를 찾으려고 합니다. 

마침, 오늘 0호기가 매도되었습니다. 

내 놓은지 2주일도 안됐는데 제 물건이 1등 물건이었나봅니다. 배운대로 욕심을 버리고 잘 매도했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월세집 마련과 1호기 물건을 털어봐야 할 때입니다. 

열심히 단지를 찾고 매물을 보는 앞으로가 될텐데, 이번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들어보면서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겠습니다. 

벌써 다음주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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