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독서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5조 응딩]

  • 24.08.25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 너나위

읽은 날짜 : 8월22일-8월24일

 

1. 느낀점 
현재 수많은 부동산 강의들이 있지만 그 중 월부에 입성하게 해준 책.

너나위님이 너바나님의 나무맞을 보고 투자자가 되신 것처럼

나 또한 너나위님의 월부은을 통해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다.

 

월부은은 이번이 삼독째.

처음 읽었을 때는 오히려 내가 이런 투자를 한다고? 

막연하게 두려움에 휩싸여 열심히 은행에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그래도 마음 한 켠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용기가 조금씩 생기고 있었는지

재독했을 땐, 바로 월부 강의를 결제할 수 있었다.

(물론,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도 있었지만)

 

그렇게 들어와서 열중 덕분에 다시 한 번 꺼내든 책.

역시나 좋다.

지난 1.5년동안 월부에서 배운 내용들이 고스란히 적혀있지만

그래서 더 좋다.

 

재수강처럼 재독의 매력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예전에는 ‘세상에 이런 투자라 있구나.’로 끝냈다면

지금은 나의 지식을 한 번 더 정리해보는 것은 물론,

내가 투자자로 갖춰야하는 태도 뿐만 아니라 마인드까지 

더 똑똑하게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경험들이

녹아있는 책이기 때문에 모르는 영어단어가 있을 때 영어사전을 찾아보듯

나의 투자자 여정에 있어 나침반처럼 가지고 갈 책임에 틀림없다.

 

나도 꼭 너나위님을 만나 월부은에 싸인 받아야지.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2.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나는 결국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 것이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 안 그런 척 하지만,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에 자주 불안해하는 편이다. 다행인 건, 노선을 바꿔가진 않는다는점. 돌이켜보면 주변에서 들려오는 걱정과 우려들은 결국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이다.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에 내 에너지를 쓰자.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 길에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한다. 꾸준한 투자를 위해 성과를 내고 싶다면 아무리 반복해도 부족할 정도로 중요한 이야기다.”

→ 이번 열중을 듣기 전까지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만 했다. 당연 끈기가 중요하지만 목적의식이 있는 끈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항상 메타인지를 잘 하고 나의 위치를 객관적일뿐만 아니라 주관적으로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한다. 또, 작은 것들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  

 

“여름비수기(6월초-8월중순) / 겨울비수기(11월초-1월 말) 두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안겨준 지혜가 내 안에 쌓인 것이다. 잃지 않는 투자인 동시에 큰 수익이 돌아오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비결이다.”

→재독까지 그냥 지나쳐서 읽었던 부분. 다만,이번에는 이 구절을 읽고 스스로 반성해보았다. 투자로서는 비수기지만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성수기인 두 시기. 나는 투자자로서 이 시기를 보냈는가, 일반인으로서 이 시기를 보냈는가? 이번 여름만큼은 후자인 것 같아 반성을 많이 했다. 덥다는 이유로, 살이 탄다는 이유로, 지쳤다는 이유로 투자자로서의 이 비수기를 나는 발로 뛰지 않았다.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부정한 채, 독서와 강의를 택했다. 앞으로 투자자로 이 시기들을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반성해본다.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정직하다,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더 큰 가치로 실현된다)

→ 결국 부동산투자를 잘하려면 내 발로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한다. 그만큼 나에게 생기는 대안들이 앞으로 나에게 어떤 힘을 가져다 줄지 간접적으로 배운다. 그리고 여유를 가진 사람이 조금 더 현명하고 똑똑한 투자를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배우고 금방 조급해지는 나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기 위해서는 많은 지역을 아는 것이 해결책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희생이 따르는 절약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간을 보낸 사람이,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돈을 써온 사람과 같은 내일을 맞이한다면, 그거야 말로 불공평하지 않겠는가?”

+

“10년 이상의 기간이 흐른 뒤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오히려 알기 쉽다. 물가가 오르듯 부동산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이상을 봐라)

→ 결국 둘 다 끈기와 인내심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지난 1.5년동안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다분히 노력해왔다. 그 중에 하나가 지출. 다만, 당장 지출을 줄였을 때 그에 대한 결과가 당장 눈 앞에 보이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자주 돈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곤 했다. 그러다 이번 여름에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지출을 해버렸다. 그런 나에게 너나위님이 정신차리라고 해주신 말 같았다. 지금 내가 행동하는 모든 것이 나의 10년 뒤를 바꿔줄 것을 잊지 말자. 제!발!

당장 내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이 모든 과정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는 어쩌면 바로 돈을 벌고 싶고, 바로 내 행동에 대한 결과를 얻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10년뒤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할 것. 모든 변화와 결정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디폴트 값으로 가져갈 것.

 

“돈 다 끌어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진행하려고 조급하게 움직이는 이들도 있다. 명심하라. 인생은 길고, 투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리스크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리스크에 대응책이 없다면 나와 내 가족이 기대고 있는 성마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내가 월부에 들어온 이유를 다시 한 번더 생각하게 되었던 문구. 나는 한 순간에 부자가 되고 싶어 온 것인가? 훗날 50대 이후로 편안하게 살기 위해 들어온 것인가? 처음 나의 마음은 후자였다.

그러다 점차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훗날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막대하지만 선한 꿈을 꾸고 사는 내 자신이 좋다. 하지만 그 마저도 첫 목표를 달성해야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일단 나의 첫 번째 목표는 모든 면에서 건강한 나의 50대다. 그 때까지 나에게 남은 시간은 20여남짓. 조급함을 버리고 리스크를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결정을 하고 10년을 기다릴 수 있는 끈기를 무기로 갖자.

 

 

 

3. 내 삶에 적용할 점 

- 나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 휘둘리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일 아침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자

-투자 비수기에는 더 열심히 발품을 팔고 전수조사하기, 2024년 11월-2025년 2월까지 나는 지역 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앞마당을 만들 것이다

-내가 현재 하는 모든 행동은 10년뒤의 나를 바꿔줄 것을 잊지말자. 현재 나의 노력에 대한 결실은 10년뒤에 더 달달하게 나를 찾아줄 것이다. 10년=디폴트 값

 

 

 

 


댓글


아라이니
24. 08. 28. 10:13

독서후기에서 응딩님의 열정이 느껴져요! 응딩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