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4조 나에게로가는중]

  • 24.08.25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4.08.2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책에서 깨달은 것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인플레이션 #부동산 #진실

부동산도 아파트도 물건이라는 사실, 또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이라는 걸 기억하라. 이에 따라 아파트도 가격이 올라간다.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이라는 말이 단순히 투기꾼들이 외치는 부동산 불패 신화 같은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뜻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한번도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매일 회사에 가고 아이를 키우고 당연한 듯 하루를 살았다.

월부를 알고 강의를 들으면서 자본주의가 무엇이며 그 속에서 산다는건 미래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사는 곳인 집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 두려워하고 막연하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각종 언론에서 말하는 부동산 투기라는 단어를 그저 나쁜사람들이 하는 내가 모르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알 수 있었던 것에 눈을 가리고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이제는 투기가 아니라 투자라는 걸 안다. 인플레이션은 그저 공포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우리가 대응해야할 미래다. 당장의 두려움에 귀를 닫지 말고 더 깊이 진실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투자의 이유 #노후 #빈곤

당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당신 외에 이를 고민하고 해결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인정하라.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길 바란다. 국가와 사회와 정치인들을 탓하는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 역시 사라지고 있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부자는 그 다음에 따라온 결과였을 뿐이다.

1단계는 바로 나와 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 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먹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 노후준비! 말만 들으면 아주 먼 미래의 일 같아 와닿지 않았다. 하루하루는 바쁘게 지나가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노후라는 단어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이렇게 사는 매일의 끝에는 안락한 생활을 하는 노후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실제로 노후에 필요한 금액을 생각해보고 지금 내 자산들을 정리해보니 나는 노후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부자를 꿈꾸지는 않았지만 노후에 빈곤하게 살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문득 미래가 두려워졌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가정과 직장생활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는 40대! 아직은 여유를 느낄때가 아니며 이제는 노후를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종잣돈 마련 #자본 재배치 #조급함 #투자공부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반성합니다. 앞마당이 1개인 나는 조급함에 집을 매도하려고 내놓았다. 물론 좋은 위치의 집이 아니라 아직 매도하지 못했지만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투자금 마련에 마음이 급해 집부터 내놓고 왜 안팔리냐며 빨리 매도하길 기도했다. 공부를 할수록 앞마당 없이 집부터 매도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았다. 당장 매도가 급한게 아닌데 아직 투자할곳도 없으면서 그냥 내가 사야할 집이 날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차분히 공부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일단 앞마당을 더 만들고 실력을 쌓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투자기준 #최소한 지켜야 할것 

나는 언급한 투자 기준에 맞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다. 반대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이라면 특별한 촉이 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이것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 투자의 비결이다. 그러니, 당신도 기준을 가져라.

~ 나의 첫 내집마련은 기준이 없었다. 가치를 판단한 매수가 아닌 그저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를 했다. 아이가 층간소음 대장이라 1층이여야 했고 아는 분이 추천하고 내 가진 돈에 맞는 것, 그렇게 내집 마련을 했다.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며 나의 무시무시한 0호기 투자가 그나마 매수 금액보다 오를 수 있었던건 순전히 운이였다는 것을 알았다. 모르면 용감하다. 나는 정말 용감했다. 그리고 내집마련에 만족하며 7년을 살았다. 그래도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지만 같은 시기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떤 다른 미래가 있었을지 떠올려 보면 속이 쓰리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적어도 어떤 기준으로 집을 사야하고 최소한 그것만 지킨다면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7년전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된 나에게 감사하다.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멀리가는 길 #천천히 #함께하기 #좋은 사람

명확한 투자 기준을 갖기까지, 결국 투자에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 사람의 질문에는, 그의 조급한 마음이 들어 있다. 그 질문은 너무 이르다. 처음 접한 영역,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면 빨리 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천천히 두드리며 찾아가길 바란다. 오래 걸어가야 하는 길 위에, 당신뿐 아니라 같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도 함께한다면 그 길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 초보 투자자는 조급함이 항상 있다. 이제 시작해서 언제 목표지점까지 가나 걱정도 되고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며 비교하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생각의 원점은 천천히 매일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다. 조급하게 서두른다고 당장 내일의 내가 1등 투자자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원씽을 해나간다. 그리고 함께할 동료들이 있다. 월부에서 가장 좋은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이다. 동료는 비교를 위한 대상이 아닌 이 과정을 함께 걸어가기 위한 사람들이다.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힘이 되어줄수 있는 사람이 되자.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1.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하여 매달 2권의 책을 읽는다.

2. 가족들과 노후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부분과 그것을 위해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정한다. 

3. 집을 매도하는 일에 대해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본다.

4. 월부 생활을 꾸준히 하고 이 안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정해 꾸준히 실천해 본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35)

인플레이션이란 녀석은 조용히 다가와 당신을 경악하게 만들 것이다. 이를 피부로 느끼게 될 때는, 저렴한 물건이 아닌 값비싼 무언가를 구하게 될 때다. 이를 테면 집 같은.

(P.88)

즉 내가 산 것보다 절대 비싸게 되팔 수 없는 것(소비 자산)을 사들이는 것에서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생산 자산)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P.157)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 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이처럼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P.215)

당신의 두 다리가 튼튼하고 굳은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차트나 엑셀, 시계열, 통계 같은 것을 몰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는 발로 하는 것이니 말이다.

(P.357)

당신이 결혼을 했다면, 거기에 아이까지 있다면,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매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를 잘 닦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는 걸 잊지 말자.

 


댓글


나에게로가는중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