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3반 142조_Mint제이]

<나부맞>과 더불어 월부 안에서는 필독서이자 바이블 같은 도서 <월부은>.

이번 열중반을 수강하며 3년 전에 내돈내산했던 책을 오랜만에 폈다. 

그때만큼 자세하게 다시 읽지는 못했지만

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부터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돈 그릇을 키우는 방법까지 

훑어보며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각오와 의지 그리고 

지금 월부 강의를 1년 반째 수강하며 월부인으로 발만 담그고 있는 현실을 돌아봤다. 

지난 3월에 들은 서투기에 이어 5개월만에 열중반을 들으며 

월부를 떠나있었던 것은 아닌데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버리고

그 사이 부동산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가는데 다시 이 책을 읽고 있으니

21년의 미친 듯 상승하는 부동산 상승장에서 절망하던 때가 떠올랐다. 

월부에 관심을 둔지 3년이 넘었고, 월부 강의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넘었다.

나의 앞으로의 방향에 월부 초창기에 성공한 투자자와 강사들 중 아직 열심히 

월부에서 만날 수 있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성과를 내셨던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어디 계실까. 

나는 아직 성과가 하나도 없는데 수많은 월부인들 중에 살아남는 1퍼센트도 안되는 쪽에 남게 될까.

괜히 흘러간 시간과 허망한 현실 속에 답답한 생각도 들었다. 

투자 공부하며 읽은 <월부은>과 투자 공부 1년 반 후에 읽는 <월부은>은

확실히 달랐다. 감정적으로 설명하자고 하면 <설렘>에서 <혼란스러움>인 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내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느끼는 이 혼란스러움이 훗날 나의 투자 초기를 

되돌아 볼 때 꼭 거쳐야만 했던 시기로 회상되길 바란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을 실전 투자에서 적용하고 경험할 때

분명 최고의 지침서가 되었다고 손꼽을 만한 부동산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