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6조 바나나]

  • 24.08.28


드디어 읽었다.

마침 3강 양파링님의 전세 빼기를 수강하고
이번 주 차 독서는 월부은

수강 후기에도 적은
첫 전세살이 시절

나는 이 책을 처음 만났다.

상승이 지속되던 시기
유튜브에는
부동산에 대한 영상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중에서 내가 선택한 건 월부

그때는 한 번씩 고민상담을 해주던
영상을 가끔 보곤했다.

그냥 내가 월부를 선택한 건
꼭 오른다 내린다를 말하지 않던 것이다.

내가 잘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느꼈던 건

상승이던 하락이던

'내가 가진 자금으로
지금 집이 필요하다면
싼거 찾아서 사라'


그때는 열기가 뜨거울 때라
‘벼락 거지’라는 말도 생겨났다.


당장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으로 뭐라도 해야하는 마음이 들끓었지만

다행인가? 아는 게 없어서
옛날 사람인 나는 이럴 때 책부터 산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무 멋진 말 아닌가.

모든 직장인들의 꿈같은 제목

하지만 매력적인 제목에 비해
나는 정말 이 책이
읽어지지가 않았다.

너무 모르니 감도 오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야 돌아가서 책을 꼭 읽어라…)



아무튼 그때
독서는 마치지 못했고

나는 여러고민을 거듭하여
청약을 선택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월부에서 강의를 듣게 된다.

강의를 듣고
또 몇개월이 지났다.


결국 집 안에 잘 모셔져 있던 이 책은
중급반에서 독서모임을 만나
다시 읽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제는 이 책이 술술 읽히더라.

월부에서 늘 느림보 거북이라는
칭호로
듣다보면 알게 되겠지
언젠가 나도 익숙해지겠지 싶어

열심히 강의를 수강했는데
얼마나 이해하고 성장한지 사실 알 수가 없었다.

투자를 하지 않고 있기에
또 과제를 너무나도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안에 머무르기만 했던
나이기에

몰랐다.

나도 제법 성장했다는걸.

너무나 수월하게 책이 읽히고
심지어 투자 사례에서는
손에 땀을 쥐어가며
마치 내 계약인 듯 생생하게
상상하며 계약을 치뤘다.

숨 막히는
협상테이블


언젠가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어지간한 소설보다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표의 중요성인가…
목적의 중요성인가…?



숨 가쁘게 읽어나가며
열기부터 실준 열중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들이
결국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는걸 알았다.


투자의 원칙과
기준
그리고 투자자로의 마인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이었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협상의 첫 번째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
또한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끗의 협상으로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말 것.
내어줄 건 내어주고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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