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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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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깨
프롤로그: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이게 가능한 걸까 싶었던 것들'은 지나고 보니,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는 것들' 이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렇게 나는 자극적인 즐길 거리로 불안감을 뒤로 미뤄버리던 이전의 무책임한 삶에서 탈출했다.
불안감을 극복하고자 공부하고 행동하며 일어나가는 과정에서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것만으로도 이전보다 행복하다. 돈을 벌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투자가, 돈뿐 아니라 자존감과 행복이라는 선물까지 안겨준 것이다.
=> 돈을 벌어야겠단 마음으로 시작한 투자가 자존감과 행복까지 선물했다는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요즘. 물론 투자로 아직 돈도 벌지 못했고, 투자자라고 자신있게 말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직접 공부하며 배우고 행동하는 과정이 마냥 힘들기만 하진 않다. 유튜브 등 자극적인 즐길거리만 보며 하루를 보내던 지난 시간에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배움의 행복과 성장감의 행복이 어마어마함! 그리고 불안하기만 했던 노후가 배우고 행동함으로써 마냥 불안하지 않다는 것도..!
1장. 왜 투자를 해 하는가
처자식을 둔 현실주의자로서, 나는 결국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본격 투자를 시작하면 세운 1차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부자는 그 다음에 따라온 결과였을 뿐이다.
노후 준비는 셀프다. 경험해본 결과,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세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나와 가족을 위한 울타리를 건설한 뒤에는, 많은 이가 꿈꾸는 편안하고 안락한 부자가 되는 것에 도전해도 된다.
=> 투자를 공부하는 초반에는 경제적 자유라는 타이틀로 몇십억의 금액을 비전보드에 적긴 했지만, 일단은 기본적인 노후준비 목표를 위해 킵고잉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그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아파트의 진짜 가치는 결국 입지로 결정된다. 투자를 고려할 땐 입지를 우선순위로 보고, 그 다음으로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애초에 가격 조정을 마친 후 계약서를 써야지, 매도자 면전에서 가격 협상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며, 계약이 깨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중략) 당시 나는 그 아파트를 간절히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나는 떼쓰는 아이처럼 굴었다. (중략)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조금 더 취하려다가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 에서 당신이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당신의 투자 성과도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투자를 결정할 떄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 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투자를 해본 사람은 안다. 투자 대상으로 적합한 물건을 찾기에 수월한 시기가 있다는 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초부터 한여름 휴가철에 속하는 8월 중순까지의 여름 비수기, 대학 수능시험이 있는 11월 초부터 설 명절이 있는 1월 말까지의 겨울 비수기가 그 시기다.
그 시절 나는 매일 아침 가방에 운동화를 넣고 출근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뒤, 퇴근해서는 운동화로 갈아 신고 바로 임장지역으로 향하는 생활을 했다. 토요일, 일요일도 따로 없이 매일같이 임장 또 임장이었다.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가치를 따져보고 현재의 가격이 그 가치에 어울리는 수준인지 파악한다. (중략) 비교 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고 부동산 10채를 마련하기까지는 최대한의 경험을 해보려고 애썼다. 그때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 였다.
인간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결국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는 살아 숨 쉬는 경험과 교훈으로 실력을 가듬는 과정이 아닐까?
당신 초보투자자라면, 충분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가격 자체가 비싼 집은 투자처로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 자신이 가진 총알 개수를 알아야 하듯, 투자자는 대출 가능액 등을 점검하여 자신이 유용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을 확인해둬야 한다.
임장 후 모니터링은 각 지역의 부동산 시세 흐름과 변화를 찾아내고 그 원인을 공부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안목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공부법이다.
당시에도 나는 다른 지역에 투자할 만한 물건을 여러 개 물색해둔 상태였다.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이 물건이 안 되면 저 물건, 저 물건이 안 되면 다른 물건을 알아보면 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고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아는 지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보통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거나 계절적 비수기일 때 매입을 진행하는데, 그건 그 시기가 매수자 우위 시장, 즉 매수자에게 유리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입지 선호도와 지역의 위상이 높아 가수요든 실수요든 먼저 몰려드는 지역의 물건에 우선 투자하는 게 좋다.
=> 부동산 투자를 이어가는데 있어 꾸준함, 경험, 관계 이 3가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적인 부분을 다 떠나 내 상황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행하는 것, 그리고 직접 행하며 경험하고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 경험 안에서 만나는 모든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정말 투자를 통해 돈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동안 갖고 있던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폼 나는 투자자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다. 오히려 주변 사람으로부터 '왜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소리를 들을 각오도 해야 한다.
당신이 이제 막 투자 시장에 입무하는 초보자라 해도, 2년 가량 열심히 노력한다면 투자처가 없어 투자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이 떨어져 투자를 못 한다는 선배 투자자들의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물건을 매입한 이후 시장이 나의 바람과 달리 하락장으로 접어든다고 해도, 가치보다 싸게 샀기에 안전 마진까지 확보한 상태라 잃지 않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실거주용이든 투자용이든 부동산을 매입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긴가민가한 심정에 손까지 떨렸다면, 여러 개의 대상을 비교해보고 그중 내가 지금 계약하려는 이 물건이 가장 좋고 가격도 싸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일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 일부, 적어도 내가 한 번이라도 갔던 지역이라면 지도만 들여다봐도 그 지역 부동산이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가 되었다.
처음부터 가급적 팔지 않을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 동시에 바로 2년 뒤가 아닌 10년 뒤를 바라보는, 즉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중략)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이상을 봐라.' 돈이 부족하면 당연히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소중한 자산, 시간이 있으니까.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결국 내가 그 자산의 소유권을 방어할 수 있을 때나 의미가 있다.
동원 가능한 현금을 수시로 파악하고, 투자나 일시적 역전세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 대출 가능액을 전부 대출받을 경우 그에 대한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고, 현재 급여 수준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도 파악해보라.
결국엔 부동산 투자에 답이 있다는 걸 깨닫고 투자 시장에 뛰어든 사람이 많다. 이들 중에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진행하려고 조급하게 움직이는 이들도 있다. 명심하라. 인생은 길고, 투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리스크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면 나와 내 가족이 기대고 있는 성마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요즘 나의 최대의 화두 조급함..! 조급함을 멀리하라고 수백번 들었건만 자꾸 들썩이는 시장을 바라보면 조급함이 든다. 이럴수록 더더욱 냉정하게 내 상황을 따져보고, 감당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느정도 준비가 됐음에도 용기가 없어 차마 실행하지 못하는 태도도 나에게는 리스크가 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초보인데 조금 투자공부했다고 첫 투자에 홈런을 칠 생각을 하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실전투자를 고민하면서 조급함과 용기부족에 생각이 많지만, 10채까진 경험임을, 10년 이상을 바라보는 장기전임을, 일단 오늘 하루 충실히 보내는 것에 더더욱 집중해야지.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사실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훑어본 후 동 단위로 다시 하나하나 주요 시설들을 기록하며 위치 등을 살펴보자.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선정한 임장지역의 어느 동에 어떤 시설과 환경이 있는지, 낮과 밤엔 동별로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가 개략적으로나마 그려진다.
한마디로 그 동네엔 어디에 뭐가 있고 분위기는 어떤지를 현지인보다 더 잘 숙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임장을 했다면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길을 잃지 않고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발이 기억할 만큼 가봐야 한다.
그냥 죽 둘러보고 말 것이 아니라 사소한 차이까지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이 필요한 이유다.
임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혼잣말을 하며 그 지역 특생을 정리해보곤 했다.
결국 많이 가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감각을 익히는 확실한 길인 것만은 분명하다.
중요한 건, 똑같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잇는 단지라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물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게 핵심이다.
한 군데의 중개소를 방문하고 나서기 전, 그 중개소에서 본 매물 중 가장 좋은 물건 하나가 명확히 떠올라야 한다.
무슨 일이든, 그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가 결과와 큰 상관이 없어 보여도,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나중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현장에 나갔을 때만큼은 대충하려고 하지 않았다. 몸이 힘들어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같을 때는 스스로 다그쳤다.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이게 배우는 사람의 자세야?" 하면서. 현장은 내가 들이는 노력의 방점을 찍는 곳이다.
막연히 많은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돈을 좆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투자 실패의 주된 원인이 되는 조급함을 통제할 방법이 없을까? 내 경험상 가장 좋은 방법은 '거기 아니면 여기에 하지 뭐'란 마음이 드는 상황을 만들어 두는 것이었다. 이는 곧 2개 이상의 투자처를 확보해둔다는 의미다.
=> 투자공부를 한지 2년차가 되며 가장 크게 느끼는게 임하는 태도의 중요성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2년을 돌아보며 아쉬운 맘이 드는 것도 이 태도임.. 그때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끝까지 제대로 마무리 못한 지역도 있었고, 힘들다는 핑계로 효율을 따지며 정석대로 하지 못한 부분도 참 많았다. 그리고 그때는 작다고 생각했던 이런 부분이 정말 시간이 지나 나에게 돌아오더라니..!ㅎㅎ 인풋한 시간에 비해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요즘 그걸 깨닫고 다시 태도, 마인드 점검하며 나아가려 노력중이다. 다시 시간이 지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배운대로, 정석대로, 때론 효율적으로 보이지 않는 과정 역시 묵묵히 해나가기!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나에게 지난 3년이란 세월은 매일 나태해지고 싶은 나 자신과 싸우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꾸준함을 이어올 수 있었다. 매일 투자를 지속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준 사람들이 곁에 있었고,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할 수 있다고 독려한 나 자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내가 알지 못했던 무언가에 눈을 뜨는 것, 그것이 인지다.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예전까지 몰랐던 사실을 종종 깨닫곤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인지'가 '변화'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변한다는 건 이처럼 어려운 일이다.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아서다.
지금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떄는 칠흑같이 어두운 불확실함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뚜벅뚜벅 걷고 매일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갔다.
투자의 달인이 되는 것. 투자의 달인이 될 때까지 해야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말에는 숨은 전제가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급함을 누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투자하지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준비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 잘 준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지금은 저만치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이것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투자의 감을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
큰 성공을 바라기보다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고, 살아남아 있기만 하면 늦더라도 멀리까지 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누군가는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까지 투자를 해야 하냐고 물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지금 1순위, 2순위로 둔 것들부터 챙겨야, 친구와 지인들뿐 아니라 4순위, 5순위까지 두루 살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를 헛되이 보매면 영영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 계속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놓이는 나날들이 반복될 뿐이다.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매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를 잘 닦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는 걸 잊지 말라.
마음이 급하다고 무작정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부터 밟으려고 하지 말고, 우선 당신이 가려고 하는 길에 놓인 장애물부터 치워라. 성공적이고 무엇보다 꾸준한 투자를 하려며, 예상되는 갈등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장애물이란 원래부터 못 할 사람에겐 핑곗거리가 되고, 반드시 해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에피소드가 된다.
=> 가장 가장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파트6. 결국 돌고 돌아 가장 중요한건 마인드와 태도임을! 장기전인 부동산 투자에 있어 아니 투자를 떠나 인생의 대부분의 것들이 결국은 나의 선택의 결과이며 그렇기에 나와의 싸움은 필 수다. 나태함, 게으름의 끝판왕(?)이었던 나는 정말 투자공부를 하고 매일 나와의 싸움중이다. 게으른 내가 이길 때도 있고, 성장하는 내가 이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성장하는 내가 자주 이기는 듯하다. 직장도 많이 바꾸고, 뭐든 도전은 많이 했으나 포기도 빨랐던 내가 2년째 투자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역시 큰 변화다. 이건 생존 싸움이라 ㅎㅎ 포기할래야 포기할 수 가 없는 것도 크다.
=> 요즘 투자 외적으로 고민되는 부분도 참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이 역시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인데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해 애쓰느라 마음이 힘든 거였음을 깨달았다. 이 부분이 자꾸 내 생활에 집중하는데 방해하는 부분도 컸다. 지금 내가 하는 활동에 더 집중하고, 바꿀 수 없는건 그냥 놓아줘야지..!
=> 나는 과연 좋은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물어본다면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데 ㅋㅋ 내가 가진 재능과 겸험을 주변에 잘 나누고 있냐라고 물어보면 아님..ㅎ 하지만 부족한 나에게 이미 재능과 경험을 충분히 나눠주고 도우믈 주는 동료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덕분에 지금까지 자극받으며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 환경의 힘을 믿는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아주 작디 작은 경험이라도 그냥 경험했다로 끝이 아니라 나눠볼 수 있는 하나의 소재로 생각하고 정리해보는 행동이 필요한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에 나의 경험 한 가지는 꼭 나눠야지 !!!
에필로그: 한번뿐인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다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게 없었다. 투자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시간과 돈이 부족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저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던 일종의 절박함과 나도 잘하고 싶다라는 열정이 내게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겐 마치 다음 주요소까지 갈 수 있는 비상 급유 같았다. 이를 발판삼아 다음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한 발 한 발, 쉬지 않고 걸었다. 이렇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 길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단 하나,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이제는 행복과 즐거움, 돈이 하나의 선상에 놓였다. 내가 좋아하는 투자를 잘하기 위해 하는 노력이 주변을 도울 수 있게 만든다. 주변을 도우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의 즐거움을 느낀다. 성장의 즐거움 끝에 돈이 나를 찾아온다. 투자를 하면서 내가 얻은 선순환이다.
나는 그래서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 이전에, 필요한 것을 좋아하는 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매진해보라고 말이다.
=> 재독만 3회 이상인 것 같은데 읽을 때마다 너무 좋은 책. 저자가 걸었던 길이 곧 내가 걷고 있는 길이라 공감도 되고, 위로도 받고, 자극도 받고! 변화를 꿈꾸는 직장인 투자자에게 매뉴얼 같은 책이라 할만큼 진심 가득하고, 현실적이다. 그래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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