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은 독서 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으면서 느낀 건, 마치 기초반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는 기분이었다. 투자 초심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원칙과 전략들을 하나하나 다시 짚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재테크의 기본 개념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투자를 할 때 ‘좋은 집’이나 ‘비싼 집’을 찾는 게 아니라, 투자금 대비 수익이 높은 매물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그동안 집을 살 때 깔끔함, 신축 여부, 평수, 그리고 그 지역의 대장 아파트 여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매물들은 투자금이 많이 들고, 오히려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결국 수익성 높은 매물을 찾는 게 진정한 투자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됐고, 이 깨달음이 나한테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이 되었다. 이제 더 이상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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