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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동산 트랜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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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느낀 저자의 재정철학에 대한 가장 큰 인상은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는 것이다. 부자에 대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돈을 함부로 쓰거나 유흥과 같은 쾌락을 즐기거나 하는 것들이었지만 김승호회장이 그리는 이상적인 부자는 ‘돈을 소중히 여겨서 돈에 의해 선택받은 사람’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아마도 이 것이 이 책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이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온전한 ‘자기돈’의 기준을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비근로소득으로 이야기하는데 그러려면 이 책의 예시대로 20억원이 넘는 자산이 있을 때 한달에 500만원만이 내 돈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기 위해 매달 내 급여의 일정 정도를 자산으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끊이지 않고 해야 하고 이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이루어질 ‘폭락장’을 기다리며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저자의 말대로 급여의 20% 이상을 계속 모아야 겠다. 강제 저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Trader의 관점으로 주식시장을 늘 바라봐왔었는데 저자의 말대로 항상 ‘가치’를 생각하고 투자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조급함’은 부자가 되는데 있어 큰 적이니까.
저자처럼 필요한 공부를 위해 여러권을 책을 사서 2~3달을 거기에 몰입한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대학교 전공공부때나 그랬을까… 나이가 들면 신경쓸 일도 많고 주의가 분산된다. ‘몰입’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저자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자신이 그 자산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고 그것에 맞는 가격이 아니면 절대 흥정하지 않는다. (‘아님 말고’ 정신) ‘추세주종’이란 단어는 마음속에 없는듯 하다. 시장 전체를 꿰뚫는 통찰이 부럽다. 다시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공부를 깊이 해야겠다는,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도에 대한 저자의 insight는 ‘가장 높은 가격을 받으려면 가장 잘될 때 판다’는 것이다. 예전에 박영옥 투자자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먹을 것을 조금 남겨놓고 떠나라는 것이다. 꼭지에 팔려는 마음 자체가 다음 매수인에게 이익이 하나도 안 가게 하겠다는 마음인데 사실 선한 마음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부자들은 이런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잘되지만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을 잘 되게 하려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있는 자들에게만 돈이 따라오는 것 같다.
중용의 “능구”라는 말은 처음 들었는데 ‘100일’이라는 기준이 세워져 감사하다. 늦은 나이에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100일이 아직 채 되지 않았다. 멈추지 말고 끈기있게 해보고 싶다.
“창업”은 오랫동안 내 버킷리스트에만 있었다. 용기가 없다고 말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늦기 전에 시작해야 될텐데… 마음만 있다. 일단은 부동산투자에 대한 목표를 잡고 올인하고 있는 터라 창업은 일단 내년에 생각해야 겠다.
언어유희이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책’ 그 너머에 있는 ‘산책’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결국 내것으로 소화하고 의심하고 ‘질문’하는 시간만이 나를 성장시킨다. 그러고 보면 월부 강의도 강의만 듣고 내것으로 곱씹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날을 잡아 강의록을 다시 돌아보면서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리라.
갖춰야 할 일상의 습관과 자질로 추천해 준 것들을 실천해보고 있다. 기지개 펴는 것과 이부자리 정리를 하니 하루의 시작이 경건해지는 느낌이다. 저자의 말대로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돈을 쾌락에 사용한다. 아마도 소비를 통해 내가 높아지는 느낌을 느끼고 싶으리라. 하지만 이미 내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런 허황된 것에 끌리지 않는다. 내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그건 돈을 벌고 모으는 능력 이전에 나의 낮은 자존감과 돈이 나를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나의 돈쓰는 습관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먼저 돈이 사랑할 만한 멋진 인간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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