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약금 관련으로 고민이 생겨서 가입하고 글을 써봅니다
저는 가진 게 없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ㅠ
취업을 늦게한것도 있고 학자금, 전세 대출 갚느라 모아둔 돈이 그리 많지 않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대전 도안 쪽 아파트 생애최초 청약을 넣어줬는데, 운이 좋게도 84A형 예비 1자리수가 되셨어요
예비당첨 한 자리수면 사실상 당첨된거나 다름없다면서 축하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문제는 저희 지갑 사정이 계약금 2천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먼저 계약금 2천을 신용대출로 낸다고 해도 한달 뒤에 내야할 추가 계약금도 부담되는게 사실이구요..
중도금 대출이야 문제없이 받을 수 있다는게 다행이긴한데, 실거주용으로 구매해서 입주한다 해도 잔금까지 대환할 경우 갚아 나가야 할 돈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제가 ‘억’ 소리 날정도로 돈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다 부동산에 대해 문외한이라 고민하고 있어요..
어머니나 형은 들어가지 않는게 바보라고 말하는데
상환 방법조차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들어갔다가 괜히 더 힘든 상황에 처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서 월부 회원님들께 고개숙여 조언을 구합니다
아파트 계약금을 대출 포함해서 영끌하는게 최선일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님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약 예비1번으로 당첨될 확률이 높아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라도 너무 고민될 것 같습니다. 우선 청약의 경우 분양가에 사는 거라 대부분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정말 그 매물의 가격이 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저평가라면 당연히 매수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되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아놓은 돈과 어머니와 형의 금전적인 도움을 받고 본인의 경우 직장이 있다고 하셨으니 주택담보대출도 가능한지 대출상담사를 통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세 대출을 갚았다면 갚은 돈은 전세로 살지 않는 경우 받을 수 있는 돈이고 청약 당첨된 집에 실거주를 하게 되면 잔금이 되어야겠지만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면 그 갭만큼이 모아놓은 돈과 가족들의 도움과 추가 가능 대출들로 가능한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거주, 투자 모두 경우의 수를 두고 본인과 가족들의 자금과 대출을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영끌해서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봐야 겠지요. 히치하이커님의 청약당첨 물건과 자산 상황을 알 수 없어 더 자세한 답변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자산가분들의 매물 코칭 추천드립니다. :) 히치하이커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님~!
청약 예비당첨이 되셨군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
히치하이커님이 생각하시기에 청약당첨되신 단지가
대전 내에서 사람들이 선호도가 높고,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라고 한다면
충분히 고민해보실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혹시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도움을 구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히치하이커님의 자산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좀 더 자세한 답변이 어려운점 양해부탁드려요~~
자산상황을 좀 더 편하게 오픈하실 수 있는 월부닷컴 멘토/튜터님의 매물코칭이나 투자코칭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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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결정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님 우선 당첨 축하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가치있는 자산이어도 내가 감당가능한 선에서 계획이 있어야 의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족분들과 곰곰히 상의를 통해 감당가능한부분이 맞는지 보다 따질 필요는 있는 것같습니다. 또한 현재 현금흐름을 통해서 실제 감당하신 자산인지 고민해보시고 신중하게 판단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투자코칭이나 매물코칭 등을 통해서 충분히 상담을 받으실 수있을것 같아요. 실제 코칭 비용이 들어도, 가치있는 자산을 결정하는데 거인의 어깨가 큰 도움이 되실꺼에요. 잘 판단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