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0기 오나원]

  • 24.08.30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올해 4월 내마기 강의를 시작으로, 열반기초-실준반-열반중급반까지 들으면서 벌써 8월의 마지막날이 되었다.

 

열반중급반은 여름에 듣기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7월 더운 날씨에 실준반에서 처음 임장하고 임보를 쓰며 더위를 먹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ㅎㅎ

무엇보다 독서를 하면서 앞으로 내 목표를 위해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를 통해 올해 초보다 좀 더 성장한 생각과 마인드를 갖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다. 

 

열반 중급반 4강 주우이 멘토님의 강의를 통해서 9년차 투자자가 걸어왔던 힘든 시간과 경험을 통해 쌓은 내공과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주우이님같은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서울 구축이냐 입지가 애매한 곳 신축이냐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알게 된 점이다. 

그동안 서울 투자하기 애매한 투자금 때문에 두 가지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고, 그것을 투자한 이후에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게 되어, 더 이상 이 문제 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앞으로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임장 지역과 투자할 단지를 선정해 나가고, 투자 후보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 명확한 방법을 알게 되었다. 

5순위 시세표를 알게 되어 시세 트레킹을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목표도 생겼다. 

이제 실행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올해 월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한 건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 후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고 핸드폰을 보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며 잠이 들 때면 늘 불안함과 미래에 대한 걱정, 오늘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에 대한 후회들이 있었지만, 그 다음날에도 늘 비슷하게 흘러가는 일상이었다. 

열반 기초반 강의를 듣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난 후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저녁엔 티비를 끄고 책을 보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는 루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고,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할 때면 “그래 오늘도 참 잘했어” 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강의 마지막에 주우이님의 원씽은 “행복한 투자자”가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원씽 안에서,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독.강.임.투는 해야 할 일일 뿐이고, 그 일들에 포커스를 맞춰 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가족들이 아플 때 돈 걱정 하지 않기 위해, 회사를 그만 둬야 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노후 준비를 위해, 돈 걱정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하면서 살기 위해 투자자가 되기로 했다. 

 

오늘부터 나의 원씽은 “오~래 시장에 살아남는 행복하고 즐거운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어느 순간 나는 너무 열심히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면 지치고 오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최고가 되려고, 뒤쳐지지 않으려고, 남들과 경쟁하지는 않게 되었다. 

그 부작용으로 항상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120%를 하지 않고 여유 있는 만큼만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게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월 84시간만, 그러다 내년에는 월 100시간, 그렇게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 

 

나는 아주 뛰어난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ㅋㅋ

단지 나의 목표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반복할 거고, 지치더라도 잠깐 힘들어서 쉬더라도 금방 다시 일어나서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등산을 하다 오르막길을 만나도 묵묵히 한 걸음씩 걸으면 어느 순간 정상에 도착해 있는 것처럼, 성과가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 포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내가 이 작은 것 하나를 오늘 하면 어제보다는 한 달 후의 내가 목표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 있을 것을 믿고 천천히 해 나가자. 

 

열반 중급반은 아직 투자자로서 막 걸음마를 뗀 나의 시선을 밝혀 준,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갖게 해 준 강의로 기억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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