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경매책을 혼자 꾸역꾸역 읽다가 던져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부동산은 1도 모르지만, 부동산시장을 알아야 할 필요성과 부동산투자는 필수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실천하는 일이 참 어려웠어요.
그나마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너무 저한텐 어렵더라구요. 부동산책은 다 어려워요. 그러다 정말 우연히 월부를 알게되었고, 부동산 강의를 찾던 중에 경매강의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설마 안정일 쌤은 이전엔 몰랐던 분이예요. 부동산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만 하면서, 기사를 읽어도 알아듣지를 못하겠으니, 유튜브로도 부동산관련된 동영상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몰랐어요.
후기가 많고 너무 좋았어서, 또 강의료도 제 기준엔 비싸지 않았어요. 그렇게 듣게되었습니다. 잔뜩 쫄아서 첫 강의를 시작하는데,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무엇보다 호탕하게 잘 웃으시고, 별 거 아니다 쫄거 없다는 식으로 가르쳐 주시는 부분이 전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권리분석 자세히 나오면서는 좀 헷갈리기 시작했는데요. 필기를 하면서 들었지만, 다시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무엇보다 부동산 기사도 읽을 수 있게 되었고요. 책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그런 시간낭비는 없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워요.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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