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55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p189 결국 인테그리티란(시대와 문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이 옳다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완벽하게 실천하며 살아가리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꾸준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p261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돈이 되는 시간”이 그것이다. 흔히 시간은 금이니 돈이니 말들 하지만 크로노스의 시간은 전혀 돈이 안된다. (중략)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돈이 되는 시간은”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 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일을 하여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무심하게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한다면 그 시간은 크로노스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을 개선하고자 하고 자신의 힘을 모두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것이다.
p328. 사람은 자신의 삶에 스스로 변화를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이다.
p373 나는 상품이 주는 그 어떤 이미지보다도 나 자신의 판단을 더 소중히 여긴다. (중략) 부자들은 이렇게 속삭이면서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데 귀신이다. 정작 자기들은? 졸부가 아닌 한 그런 속삭임에는 넘어가지 않는다. 그런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그 쇼윈도 앞에서 서성대지 말라. 남들이 불어넣은 이미지에 세뇌되고 타인의 판단을 우선시하며 타인에게 보이고자 소유하려는 태도처럼 어리석은 것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상품뿐만 아니라 돈, 명예, 지위, 학벌 등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가치 판단 보다는 남들이 불어넣는 이미지에 세뇌되고 타인의 판단을 우선시 한다.
깨달은 것
세이노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여태껏 이 사람만큼 치열하게 살아온 순간이 있었을까 반성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삶을 일구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피보다 더 진하게 살아온 저자의 인생 앞에서 원하는대로 삶이 풀리지 않는다고 부모님탓, 나라탓을 하며 징징거렸던 순간들이 부끄러워졌다. 나에게 주어지는 매일매일을 한번 아깝지 않게 열심히 살아보자. 그치만 너무 힘주지 말고 습관처럼 가볍게 해보자. ㅎㅎ 습관으로 만드는게 제일인 것 같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나는 본업도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은 것 같다. 내 분야에서 귀신이 되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그치만 전공 입문할때의 마음과 부동산 입문할 때의 마음을 비교해보면 부동산 공부가 좀 더 재밌는 것 같다. 이런 마음을 참고하여 투자의 방향성을 조율해보자.
월부에 입성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일상에서 꽤 많은 변화를 겪었다. (조금) 아침형 인간이 된 것과 매 순간 내가 하는 일의 원씽을 고려하며 몰입하고자 노력하는 것.. 업무를 할때도, 가족,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에도, 독서모임을 할 때에도 순간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항상 과거나 미래에만 마음이 가있었던 과거와는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ㅎㅎ 성장에 초점을 맞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지.
20대를 프로 소비러로 보낸 탓에 부자들의 쇼윈도를 떠나는게 쉽지 않다…. 조모임에서도 결혼 준비와 관련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지만 아직도 비싸고 예쁜게 좋은…나는……. ㅠ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 아직 임장도 하지 않고 1호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열중기초반을 들으면서 정신교육 단단히 하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