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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찰리 멍거 바이블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이건 엮고 지음
읽은 날짜 : 2023. 8.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체크리스트 #학습과기질 #심리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투자를 하고 복기를 하는 과정에서
투자서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많다는 걸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읽으며 깨달았다
그래서 이 두꺼운 책을 도전했다
주식의 'ㅈ'도 모르고
멍거 할아버지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었고
벽돌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 책에서 어떤 '복기'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까
궁금해서 도전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뽑은 키워드는
#체크리스트
#학습과 기질
#심리학
그 중에서 내 인생에 적용해볼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체크리스트이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문구는
'완벽한 것은 모른다'이다
즉, 멍거와 버핏 조차도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격자틀 모형'을 모른다
또한,
오판을 일으키는 심리적인 면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면
초보 투자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체크리스트'를 가진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이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갖는 것이다
내가 배운 투자 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겠지만
그 외에 어떤 체크리스트를 가져야 하는가에대해
고민해보자
첫번째, 시장의 흐름을 읽는 맥락적인 부분
예를 들면, 참여자들의 시장 심리같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단점은 계량화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두번째, 가격에 대한 감각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를 따지는 만큼 비교 대상이 되는 가격이 절대적 저평가 상태가 아니라면 내 결정에 리스크가 높아진다.
따라서 절대적인 가격의 저평가 여부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책에 소개된 멍거의 체크리스트는
초보 투자자인 나에게는 조금 추상적이다
태도에 관련된 내용이 많은 것 같아
조금더 실력과 경험이 쌓이면 다시 읽어보려한다
방대한 멍거의 생각을
10분의 1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멍거의 생각을 읽어봤다는 것
그 속에서 내 투자에 적용할 점을 찾아냈다는 것
그것이 이번 독서의 결과이다
30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완벽한 지혜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평균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됩니다
-> 세이노님의 말이 떠올랐다. 천재들의 리그에 끼려고 하지말자. 그저 보통의 사람들보다 조금만 더 나은 정도?
35
좋은 기업을 매수한다고 해서 무조건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것은 아니다. (중략) '가격이 잘못 매겨진 배팅'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 부동산도 좋은 물건을 산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은 것이 아니다. 막스 형의 말처럼 가격과 가치의 불일치에 주목해야 한다
42
버핏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의 게임을 정의하는 것과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범위 한가운데에 공(기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설령 그런 기회가 평생에 단 20번밖에 없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월등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 격하게 공감한다. 지금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더 빨리 부자가 된 사람들의 방법을 무리해서 따라하지 않는 것. 내 플레이를 정의할 수 있다면 남과 비교하는 에너지 낭비도 없을 거다
49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기업 평가의 근본 목적이다. (중략) 그는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고 했다
71
사람들은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거의 자동으로 반감을 드러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반응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합니다.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도 자동으로 반감을 드러내기 쉽습니다
-> 지난 투자에서 나는 이런 태도가 없었나? 반성해본 대목. '아파트 가격 떨어진다는데 사려고?' 할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했었던가
73
실제로 월턴이 창안한 것은 없습니다. 대신 똑똑한 사람이 창안한 것을 모조리 복제해서 더 열정적으로 실행했고 종업원 관리도 더 잘했습니다. 결국 그는 경쟁자를 모두 추월했습니다
-> 복제. 벤치마킹. 그 속에 남다른 열정
82
다시 말하지만 파도타기는 매우 강력한 모형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능력범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능력범위를 넓히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음악가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음악이 평가 기준이 된다면 내가 얼마나 낮은 수준으로 분류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적성이 맞지 않는 분야에서 적성을 갖춘 사람과 경쟁하면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의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분야에 우위가 있는지 파악해 자신의 능력범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 나는 어떤 분야에서 우위가 있는가? 이건 참 어려운 부분이다. 나의 장점 리스트를 채우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한 두어개 적었나? 좀 더 나를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102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에서 나오는 수익이 해당 기업에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훨씬 많아지기는 어렵습니다. 자본이익률이 6%인 주식을 40년동안 보유하면 처음에 할인된 가격에 샀더라도 수익률이 6%를 훨씬 초과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자본이익률이 18%인 주식을 20-30년 보유하면 처음에 프리미엄을 지급했더라도 높은 실적을 얻게 됩니다
-> 부동산에 적용하면 '선호도 높은 단지'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선호도 높은 단지는 그렇지 못한 단지가 상승장에서 6% 상승할 때 18%이상의 상승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호도 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
115
멍거는 힘든 교훈일수록 자신이 직접 겪어서 배우는 것보다 대리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 다른 사람의 투자 경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하는 이유
121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 투자 대상에 매몰 되지 않아야 한다. 투자 가격에 매몰 되지 않아야 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131
누군가는 항상 자신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비극이 아니라는 말이다
-> 나도 가능성이 있다
160
미시경제는 우리가 하는 일이고, 거시경제는 우리가 받아들이는 변수입니다(중략) 우리는 주로 판단하기 쉬운 투자 기회를 찾습니다. 그동안 거듭 말했지만 2미터짜리 장애물 대신 30센티미터짜리 장애물을 찾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쉬운 문제를 풀어서 성공했습니다
->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쉬운 문제를 푼것 까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쉬운 문제만 풀어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직,간접적인 경험이었을까
235
투자 대상을 발견하면 다른 모든 대안과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회비용입니다
->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이 과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게된다면 행동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한다. 막스형의 말처럼 적당한 수준이 필요하다
283
멍거가 극찬했듯이 다윈은 자신의 가설을 부정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중략) 확증 편향 극복 방법은 자신이 확증 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반대되는 사실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다
-> 투자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부분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려서 그것에 대한 근거를 찾는 것
305
롤라팔루자 경향
특정한 결과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심리적 경향이 동시에 작용해서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롤라팔루자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 체크리스트로 극복!
371
성공은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필요한 순간에 공격적이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얻기 힘든 교훈이라면 직접 어렵게 경험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중략)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 인내심과 호기심의 콜라보=성공
404
내가 하는 말은 항상 똑같습니다. 기대 수준을 현실적으로 낮추라는 말입니다. 기대 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사람은 탈출하려고 새장 모서리를 날개로 후려치면서 자멸하는 새와 같습니다. 새장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없으므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러므로 기대 수준을 현실적으로 낮추고 어느 정도 극기심을 발휘하면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 기대 수준을 낮춘다는게 무슨 뜻일까. 투자의 결과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춘다는 뜻일까. 아니면 투자를 통해 성공한 이후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둘 다 해당될수도 있겠다. 한 채 투자를 통해 1000만원-2000만원의 수익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에이 그정도?'라고 생각했다. 물론 최고의 수익을 지향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처해진 상황에 따라 적당한 수익을 목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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