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에 수험생인 주제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고 생고생을 시켰던 나쁜 놈입니다.
다행히 결혼하고 1년뒤에 공인회계사에 합격을 하고 가장으로서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 4년간 페이 회계사로 근무하면서 번 돈은 정말 작아서 번 돈으로 다 나가고(당시 마지막 퇴사 시점 연봉이 4천만원이었습니다. 초봉은 3천만원이었구요.) 2016년에 개업을 하였습니다.
개업하고는 다행히 잘 풀려서 나름 고소득 전문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말 생각 없이 돈을 펑펑 썼던 것 같습니다.
지금 대략 제 자산 부채 현황은 이렇습니다.
내 집: 약 4억; 주담대 약 2억
회원권: 약 2억(지금 생각해보면 사지 말았어야 할 …. ㅠㅠ)
분양권: 약 0.5억
IRP: 약 0.5억
개인연금: 약 0.1억
노란우산공제: 약 0.1억
회원권은 매도해달라고 걸어는 놓았지만 언제 팔릴지 알 길이 없고 분양권도 매도는 올려두었지만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노후 대비 저축해둔 IRP, 개인연금, 노란우산공제를 깨더라도 1호기 투자를 가는게 맞을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저는 85년생이고 만 38세, 집나이로는 40세입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면 남겨주신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앱 추가 방법 : 공지사항 > 신규멤버필독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댓글
시민이아빠님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지금 당장 종잣돈이 없으신 만큼 연 저축액이 얼마나 되는지가 우선 관건이겠네요. 저는 그저 모으는 게 먼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가진 것을 다른 자산으로 바꾸기에는 아주 큰 금액이 아닐 뿐더러, 아직 초보 단계에선 실거주집에서 돈을 빼내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소득이라고 하신 만큼 종잣돈 모으는 속도가 빠를 거라고 생각해요. 모으면서 점점 공부를 해내가면 좋은 기회를 발견할 실력이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