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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바이블
사실 무슨 바이블, 한 사람의 역사 또는 에세이가 기록된 글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좋은 이야기만 적혀있고 읽기 따분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찰리멍거에 대해 알아볼 수록, 좀 더 탐구해보고 싶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투자 철학에 대해 많이 언급되기도 했고, 워렌버핏의 투자에 큰 영향을 준 분이기 때문이다.
현재 나는 투자의 세계에 완전히 입문하진 않았지만,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돈에 대한 공부, 투자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삶을 좀 더 풍족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투자하는 분들의 모임에서 느꼈던 것은 항상 끊임없이 배우고, 부지런하고 , 남들 보다 더 움직이고 특히 투자 하면서 자신만의 투자 철학, 투자 기준 같은게 정립되는 것 같았다.
이 책 또한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나는 어떤 삶을 추구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삶의 본질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게 된 책이었다.
내가 몇 가지 기억하고 싶은 글귀는 아래와 같다.
"문제를 뒤집어 생각할 때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대신 확실히 불행해지는 길을 피하라."
-> 예를 들어 직장을 선택할 때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기 보단 내가 어떤 업무 환경을 힘들어하고 버티지 못하는지. 어떤 포인트에서 가장 일이 힘들다고 느끼는지 반대로 생각해보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대성공과 대실패를 만나면 이들 두 사기꾼을 똑같이 대할 수 있어야 한다. 때가 되면 호황이 오고, 때가 되면 불황이 온다. 어떤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 예전에는 투자를 단시간을 투입해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는 것. 인생은 한방에!
투자를 위의 개념처럼 단시간에 성과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부동산 관련 책을 읽고 이미 많은 투자를 해본 선배들의 이야기 듣다보면 투자 또한 '꾸준히' 해야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만의 투자 기준.
그리고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돈 등 내 현재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나는 어떤 투자 성향인지 등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 투자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외에도 확증편향, 의심 회피 경향, 자기 과대 평가 경향 등 다양한 편견/편향 투자심리 심리오류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투자 인문학 또한 굉장히 흥미로웠고, 삶에서 적용되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 같아서
더욱 집중하여 읽게 되었다.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아닐까 싶다.
태어나서 나에게 가장 쇼킹을 준 책 한권안에 뽑히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의 길에 들어서기 전
다시 한번 책을 엮어 읽으며, 나의 인생 목표 자산 목표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고 계획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기회가 된다면 <찰리멍거의 말들>도 읽고 워렌버핏 뿐만아니라 수많은 투자자에게 영감을 주었던 말들을
곱씹고 되뇌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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