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2년 11월 열반스쿨 54기를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해 1년 10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부동산의 ‘ㅂ’ 모르고 어리바리 강의를 끊고 듣게 된 너바나님 말씀은
너무 충격적이라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 열기를 듣게 되는 시간이 왔습니다.
과거의 저는 마냥 젊고, 마냥 돈을 벌줄 알았던 것 같아요.
사람은 과거 3년의 기억이 영원 할거라 생각한다고 하는데
저 역시 이렇게 계속 돈을 벌고, 그냥 그렇게 적당히 살 줄 알았던 거에요.
열기를 들으며, 소득절벽 그래프를 보는 순간 아찔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노인빈곤, 폐지 줍는 노인 그런 말들이
남의 일이 아니구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분들이 처음부터 가난해서 저렇게 사는게 아니구나…
나도 저렇게 살지도 모르겠다….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지 않나요.
그렇게 마음 다잡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월부생활을 했지만
월부에서의 1년 10개월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어요.
동료들의 ppt는 저렇게 화려하고 예쁜데 내꺼는 초라하고,
동료들의 임보는 저렇게 구구절절 수백장인데 나는 한장 쓰는데도 1시간씩 걸리고,
임장도 다들 어쩜 저리 잘하나 싶고,
그 와중에 책은 또 어찌나 많이들 읽는지…
비교하다보면 주눅들고, 좌절하고,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울해 하면서도 계속 하고 있어요.
울면서도 계속 계속 해요.
독. 강. 임. 투
한 달 울고, 한 달 공부하고, 또 한 달 울고 그러면서 앞으로 나갑니다.
월부에서 1년동안 살아남는 사람이 10%가 안된다고 하는데
그 10%에 들어갔으니 이미 대단한 사람!!!! ㅋㅋㅋ
그렇게 찌질하게나마 살아 남아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동료들의 힘이었어요.
멱살잡고 질질질~~~ 머리채 잡고 질질질~~~
난 못해, 못해 하면서도 질질질~~~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
(사실 혼자가도 빨리 못감)
첫 열기를 들었던 뜨거운 열정이
어떤 방향으로는 성장을 했을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는 헤이해져 게을러 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BM point를 세워 봅니다.
[열반기초 1강 BM point]
1. 목실감시금부 작성 정성껏 하기 (계속 써 오긴 했지만 엉망진창이었음)
2. 행동하라! 행동하라!! 행동하라!!!
3. 동료들에게 줄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지 말고, 줄 수 있는 걸 주는 동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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