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을 시작하면서 연초에 많은 책들을 읽으며 비전보드와 목표를 세웠던 날들이 다시 떠올랐다.

그때의 목표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다보니, 정말 이룬게 없구나 한편으로는 그래도 심리적으로 변화는 있었구나 다양한 생각들이 스쳐갔다. 왜 이렇게 많은 것을 목표로 정하고 실제로 이루지 못했을까 생각하니, 너무 벅찬 목표들을 설계하고 달리다가 내가 지쳐서 나가 떨어진 느낌이었다. 너바나님 강의대로 반드시 나에게도 어떤 보상을 줘야하는데, 그거에 얄팍했던것 같고 나는 더 달려야돼 더 빨리 해야돼 더 많이해야돼 하면서 달려갔지만, 물론 그덕분에 한것도 있지만 그런 것들로  한두달은 또 손을 놓고 이전으로 돌아갔던것 같다. 그러면서도 그때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의 고통은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결국 나는 변할수없다는 죄책감과 열심히 눈을 반짝이며 목표를 세웠던 그떄의 나에대한 미안함으로 더 괴로웠다. 이번 비전보드는 내가 정말 이루고싶은것,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추적하며 내가 할수 있는 만큼을 계획하고 또 그만큼을 이루면 나에게 보상을 줘야겠다. 화이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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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온user-level-chip
24. 09. 07. 20:07

도서 님 후기 감사합니다 :)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