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제 강의 들었으니 ㄷ6장 움직여 실천하조 슬기로운글1] 열기반 1주차 비전보드 작성하기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본 것이 살면서 처음이었다.

막연하게 ‘아 타인에게 아쉽지 않은 편안한 삶, 풍요로운 삶을 살고싶어. 한 100억 정도 자산에 롤스로이스 정도?’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말하고 다녔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검소한(?) 금액이 나왔다.

(100억 필요한 줄 알았는데, 계산해보니 34억이 상대적으로 덜 해 보였다는 것이지 절대!!! 작은 금액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

그리고 과제를 하면서, 내가 생각 이상으로 수동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원하는 것은 막연하게 너무 많은데,  과제를 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보려니 뇌의 어느 한 부분을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진짜 부자들은 모든 것에 대한 이익, 손해 등을 자연스럽게 계산가능하다는데,

이런 행위들이 나에게 너무 낯설게 느껴졌다.

아직 1강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 비전보드에 있는 ‘시스템 구축’은 원본 그대로다.

왜냐면 얼마나, 어떻게 해야 내 목표 금액이 달성이 되는지 지금도 감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너바나님이 말하는 ‘자본주의를 잘 모르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바로 나다.

'5년뒤, 10년뒤 몇 억 달성하기' 이 부분도 사실은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

n억이라는 금액이 내겐 너무 생소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정도라면 더욱 익숙하게 와 닿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목표 금액을 달성하려면 위의 돈 단위가 작다는 것은 이제 알겠다.

돈이 없던 학생시절, 조금씩 모아서 100만원이 계좌에 있으면 마음이 든든했는데,

더 많이 버는 지금, 그 학생 시절과 비슷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내 품이 커진것이니 긍정적으로 봐야하나?)

앞으로 방법을 알아가면서, 물질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다.

계속 하다보면 내 비전보드 실현을 위한 ‘방법’과 ‘목표’도 더욱 구체적으로 변할 것이고

이 모든 행위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