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지만, 아이 둘을 둔 가장으로 일상시간에는 사실상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나에게는 큰 돈을 투자했고, 기초반으로 끝내려는 생각은 없었기에.. 불가피하게 결정한 방법은 새벽공부..

아침형 인간과는 평생에 거리가 먼 나에게는 쉽지않은 과제였지만, 절박하게  시작했고 조모임도 선택했기에 일종의 출근의 느낌처럼 일주일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 결과를 얻으려면 그에 걸맞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말씀이 각인되었는데, 아침형 인간의 첫 발을 디뎠다는 것에, 좋은 습관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그래도 조금의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기보다 마음이 좀 편한해졌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외벌이인 내가 투자금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할 거 같은데…어떻게 해야할까의 고민은 해소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매년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야하는지, 근본적으로 내 모든 것의 동기부여가 될 비전보드를 만들며 인생 후반전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후회감은 아직도 밀려오지만, 더 늦지 않았음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강의의 내용처럼 조금씩 변해가는 내 자신을 응원하며, 지금은 무리한 욕심보다는 강의에 집중하고, 과제에 집중하면서 기반을 잡아가는데 주력하려한다. 

앞서나간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에 걸맞는 대가를 치루며 다음 강의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나도 와이프한테 샤땡, 구땡 가방 선물해주고 싶다..


댓글


탄소
24. 09. 08. 22:30

당당하게 샤넬! 구찌! 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는데, 이번주 모두 완료하셨으니 다음주도 계속 이어가실 수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에서 가족의 대한 사랑이 남다름이 느껴져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