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돈독모 선정도서인 <레버리지>는 작년 7월 월부에 처음 들어오면서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기 시작할 때 처음 읽었습니다. 그리고 근 10개월이 지나서 돈독모 선정도서가 되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레버리지를 재독하면서, 재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레버리지>를 읽으면서 “복리효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복리란 놀라운 것이며, 복리를 통해 부를 창출할 수 있다. 복리는 중요하다.. 이런 말들은 정말 오랫동안, 그리고 여러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복리라는 것이 진정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복리의 효과를 이뤄가야 할 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레버리지>에서 호수를 덮는 수련의 예시를 보면서 복리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두 배의 면적을 덮는 수련이 있고 호수 젖 덮기 위해서는 30일이 필요하다면, 29일까지는 수련이 호수의 절반을 덮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30일 되는 날에는 호수의 나머지 절반을 덮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절반을 덮는 시간은 전체의 1/3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막 30일차, 즉, 1/30의 시간에 호수의 전체를 덮는 것에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절반을 덮는 1/30을 위하여 차곡차곡 29/30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의 중요성을 잊게 됩니다.
하지만, 복리의 효과란 결국 누적의 힘이며, 그러한 누적의 힘을 통해 힘과 가속도가 붙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29/30의 시간을 쓰다가 포기해버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기웃거리기만 한다면, 결코 복리의 효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며, 레버리지의 효과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즉, 시스템을 만들고, 복리의 효과를 이용하고, 레버리지 효과를 누려서,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성과를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29/30에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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