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수강후기 작성 [16기 53조 행운투자]

  • 24.09.08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언제나 힘을 주는 자음모음님 강의를 2강까지 들었을때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좀더 세분화해 강하게 발표했는데,

특히 집주인이 바뀔때 세입자가 새로 전세를 얻게 되면 전세대출을 아예 안해준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엄청난 뉴스였다.

나는 7월 20일에 계약서를 썼고 중도금은 9월 20일,잔금은 11월 21일로 아직 세입자를 구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뉴스에선 연일 전세가 없다고 하는데 내가 매수한 아파트 단지엔 전세가 2개 뿐인데도 구축 아파트라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웠다. 

잔금 날짜도 애매하고 더운 여름이 계속 되어서 어서 날씨만 좀 시원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이 되어 버리니, 어찌어찌 세입자를 구한다 해도 전세금 대출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고

잔금까지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

 

자모님은 전세를 안고 사거나 주인이 전세로 내려앉거나 현찰이 있는 세입자를 구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나는 이미 집을 매수했기 때문에 그방법들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다.

 

다음날 자모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좀 다잡았고 자모님 강의는 그런 힘이 있었다.

머리는 너무 복잡한데 강의에 집중하면서 들으니 완강까지 하였다. 서울 25개에 대한 입지 분석을 큰범위로 해주시는데 재밌었고 머리속에 잘 들어왔다.

 

강의를 다듣고 나서 지금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1.전세 세입자가 아직 없다

2.전세 대출을 받을 수가 없다.

3. 대출 규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4. 잔금 시기가 2달 2주 정도 남았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결 될수 있는 방법은 

  1. 전세자가 현찰을 가지고 계약
  2. 반전세로 계약
  3.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놓거, 팔아서 매수한 집으로 들어간다.

오늘 부사님 하고 대화 한것은 주변의 신축은 전세가 빨리 나가는 편인데 구축이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추석이 끼어 있어서 이제부터 전력을 다해 전세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세금을 더 낮추면 좋겠다 라고 했다.

 

예상보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많은 것이 얽히고 설키게 되었다.

이제껏 살면서 5번 정도 집을 사고 팔았는데 이번 6번째는 이제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모든것 들을 경험헤 본다.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보고 준비하고 집을 샀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하게 매수를 했다.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뼈를 맞았다.

너무나 아프게 많은 공부를 하게 하는 매수였다.

 

자모님이 그림을 그려 서울 25개 구역을 알아 두라고 하셔서

천천히 색칠을 하면서 차근차근 쓰면서 외웠다. 그동안 동대문구 위쪽은 잘 몰랐는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쉽게 외워졌고, 구를 써 넣을때 마다 자모님이 말했던 것과 말투가  생각나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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