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나에게 와닿았던 점, 내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서술하다보니 일기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등록하기까지 나 혼자만의 많은 내적갈등이 있었다.
제일 큰 문제가 7살,9살 두 아들은 어떻게 하지… 였고
일 다니며 아이들 키우는 것도 바쁜데
부동산 공부하고 나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나만의 꽃밭이 망가져 버리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이 막연하게 있었다
그 두려움에 시작조차 못하고 포기할뻔 했다.
네이버로 보던 월급쟁이 부자들이었고 자꾸만 뒷 내용이 궁금해져서
유투브로 먼저 찾아보던 월급쟁이 부자들이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유투브에서 움직이라고 이야기하던 너나위님이(ㅋㅋㅋ)
머리 속에 들어와 자꾸만 “실행 해야한다” “모르면 더 해야지” “공부해야 알지” 라는
생각을 리플레이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천원짜리 강의가 하나 둘 씩 나와서 결제하고 들어보게 되었는데
세상에나!!!!!, 평소 느끼지 못했던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ㅠㅠ
모르는게 용감한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 중반까지 여태 잘 살아온 듯 하다ㅋㅋ (엄마알면 등짝 맞을듯)
나도 모르게 열반스쿨 기초반 결제를 했고 그렇게 너바나 님을 처음 접했다
강의 속에서 너바나 선생님이 갑자기 묻는 나의 미래와 노후는
사실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서 강의 듣는 내내 동공에 지진이났다ㅠㅠ
내 인생의 분명한 목표는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였는데.
강의 들으며 보는 내내 나는 무탈하지 않았다….
두 아들들은 날 뛰어다녀 아랫집에서 쫓아올 것 같았고ㅠㅠ
내 노후가 그려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내가 왜 이러고 살았을까 싶었다
월급을 올리는데 노력하였으나 현실은 기본급에서 조금 더 오를 뿐이었고
회사에서 나름 예스걸이었는데
내가 노력했던 회사는 나를 지켜줄 여력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걸 알았고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지금 당장 닥쳐온 일에 대해, 사는 대로 생각 하는 일상에 노예였다는 것도 이번에 깨달았다
이게 다 두리뭉실한 목표와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지냈어 잘했어 라는
소박한 마음이 만나서 안일하게 지냈던 것 같다
내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기회가 오면 잡기 위해서
꿈꾸는 삶의 목표로 가는 하루목표가 필요함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과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기회가 많아질려면 지속적인 부동산 공부를 해야함과 마음을 다독일 부자마인드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승자는 달리면서 계산하지만 패자는 잃을 것을 생각하느라 출발조차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월급쟁이가 되고 나서 회사에서 너무 힘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 탈출하고 싶어서
진짜 로또를 처음으로 만원어치를 구매했던 적이 떠오른다.ㅋㅋㅋ
근데 안 되고나서 그 만원이 어찌나 아깝던지. 우리 애기들 간식이나 더 사줄껄 싶었다.
시간 지나고 보니 투자에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에게 부자의 마인드는 꼭 필요한 것 같다. 밑줄 쫙 별표세개
조가 편성되고 조장님과 조원님들 만나고
아침마다 쓰는 감사일기와 목표를 쓰며 미래의 나를 그려보게 되었다.
이제 일주일을 보냈는데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는 루틴이 어렵지만
알람소리듣고 무거운 통나무몸을 세우고 반쯤 감긴 눈으로
어제의 감사했던 일, 오늘 꼭 해야할 일을 적어본다.
주말에 조모임을 하며 독서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었다
쿠팡으로 원씽책을 주문했다. 워킹맘 되고 나서는 독서 3년을 안 한거 같은데,
기껏해야 글밥이 적은 동화책 읽어주기나 했었는데
퇴근하여 아이들 만나기 전 30분 동안 읽어볼 수 있을까
우선 샀으니 주차하면 10분씩은 꼭 차에서 읽어보는 걸로~ㅋㅋㅋㅋ
우리 조장님이 코팅해서 주신 소중한 책갈피(하투)
부동산 공부하면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해서 빌리지 않고 구매한 책 원씽.
부동산어린이 크림봉봉 일기 끝.
댓글
흠..봉봉님 너무 잘하고 계신데요?^^ 3년만에 읽은 저 소중한 책에.. 제 책갈피가, 제 마음이 함께 할 수 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 투자자의 길을 가다 힘드실때면. 저 책갈피를 보며, 처음 월부에 들어오며, 동료들과 저를 만났던 날들을 떠올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미소가 예쁜 봉봉님 실천하려 하는 모습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