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고 있는 캐시토피아 입니다.
일부 동료분들은 알고 있어서 1호기 후기를 안쓰면 혼날 것 같아 이렇게 올려요.
[김딴딴 조장님 ! 제목 지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도 1호기 투자 글을 쓰며 나눌 수 있으니 기쁘네요 ^^
월부 입성과정
9월 열기 재수강중
그 동안의 과정
24년 1월 내마기를 들으면서 부동산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강의 결제하기 전에 벌벌 떨었던 기억이 😂
이렇게 돈 내고 강의를 들은 적이 없었던 1인이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일단 연결해서 듣게 되었네요.
강의 들을 때마다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배운게 특히 많았습니다.
1,2,3,4월까지는 강의에 집중 했었고, 2월에는 구정 휴가 때 12월에 출산한 딸을 데리러 휴가를 갔었네요 ㅎㅎ
그리고 5월! 열중을 들었습니다. 열중은 독서에 집중하는 강의였는데 조원들 얘기 들으며 자극도 많이 받고
특히 대프리카 얘기하시고, 조원분들 중 베트남에서 한 번 임장 해보세요! 얘기를 듣고 왜 그런 생각을 못해봤을까 생각했습니다.
더운 핑계로 걸어다니지 않고 회사 갈 때도 통근차 타고 다니니 만보는 커녕 평상시 5천보 조금 넘게 걷는게 많은 저였으니까요.
이 때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분임을 했습니다. ㅎㅎ
-> 첫번째 터닝포인트 : 한국 임장 1박 2일 결정
베트남 분임 이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내가 진짜 투자를 하기 위해 할 수 있는게 뭘까??
일단 한국에 1달에 1번 임장 가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와이프를 설득하는게 우선이었던게, 야근도 많아 집에 늦게 들어오고 토요일까지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라 약간 미안한 마음도 많았어요.! 그래도 얘기했는데 컨펌해주신 와이프님..! 항상 감사합니다.
갑자기 결정되어서 저도 당황 스러웠지만, 둘째 딸이 5개월일 때 저 혼자 데리고 한국에 갔던 경험이(2박 3일 )
그래도 2분이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가볍게 3급지 가벼운 분임도 했었답니다.. 돌아다니면서 두 분 대화하는 것만 들어도 공부가 되었던 👍
-> 두번째 터닝포인트 : 서기반 임장 고수님들과의 만남
6월은 서기반 , 이 때도 임장은 이어갔습니다. 선택한 지역 임장 물론 모든동을 돌진 못했지만 임장하고 남겨주신 디테일한 사진과 생활권 관련 내용 공유하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임장 돌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시간이 없기에 나홀로 2급지 임장도 갔었던 경험이
물론 다 돌진 못했습니다. ㅎㅎ
7월은 실준반, 이 때는 2급지 강의 들었던 것도 있고 저번 임장 하지 못해 그 지역에 지원해서 돌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많이 돌면서 긍정의 힘을 가진 조원분들 덕에 많이 도움 받았던 것 같아요.!
-> 세번째 터닝포인트 : 열중반 강의 + 매코 신의 한수
그리고 8월 열중반 재수강, 8월은 가족들과 다 같이 휴가를 가기로 했고, 와이프한테는 하루에서 이틀만 같이 분임을 돌기로 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 베트남보다 더워서 놀랐었던 😆
공항 도착하자마자, 가족들 부모님집에 데려다주고 조모임 참석..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월,화,수는 키즈펜션 일정으로 가족들에게 헌신을 다하기로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1호기 투자 시작합니다. 🤣
키즈펜션 있던 와중에 돌아가는 전날 한국에서의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 관심있던 단지였던 3급지 지역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어요.
와이프는 조금 황당해 하긴 했는데, 갔다가 스타필드 가자고 하고 설득해서 갔답니다. ㅎㅎ
그리고 물건은 6군데 봤어요. 물론 다른 단지까지 갈 순 없기에 해당 단지만 3살 아들, 9개월 된 딸이랑 같이 갔답니다.
와이프가 둘째 업고 저는 3살 아들을 업고 그 대단지를 돌았었네요 진짜 땀 뻘뻘 ㅎㅎ
그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긴 했지만 일단 서두르지 말자 혼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처음에 며칠 전에 넣는 줄 알았는데 열중 조원분이신 도하소민님이 전날에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오후 늦게 넣어 봤어요 ㅎㅎ 진짜 신의 한수. 그리고 제주바다 멘토님 당첨 ! 진짜 되었을 때 너무 좋았고 목소리 들었을 때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의뢰했던 건 3급지 단지와 4급지 단지, 그런데 여기서 4급지 매임은 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84타입은 투자금상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조언 그리고 여러가지 질문도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전화 끊자마자 네이버부동산에서 바로 매물들 확인하고 부동산에 10군데 전화한 것 같아요 ㅎㅎ
우선 원하는 가격대를 여쭤보고 좀 더 저렴한 물건에 집중해서 그날 오후에 매임 예약 했어요.
집 돌고 수리상태, 여러가지 조건 확인하고 마음에 들었던 3곳 고민
올수리 되고 가장 저렴했던 곳 -> 주인분이 거주하던 곳으로 다른 재개발 지역으로 몸빵(?)가신다고 해서 매도 계획 가계약금 넣으려고 했으나, 주인분이 이사가려는 곳에서 5천만원? 올린다고 해서 철회. 부동산 사장님들도 황당해함
특올수리 되고 약간 비쌌던 곳 -> 주인분 거주, 여기는 협상을 시도했는데 3천 이상 낮춰주면 해보겠다고 함.
단, 남편분이 해외 출장중으로 제가 돌아가는 날 귀국 하신다고 해서 패쓰
다 돌고 나서 전날 했던 비교평가. 운이 좋게도 식빵파파님 강의를 들은 상태라 제가 아는 단지 2,3,4급지 비교 평가하고 1등을 뽑았는데 마음에 들었던 3번 매물이 기준하에 들어왔고 바로 가계약금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는 계약하기 위해 혼자 비행기 타고 와서 계약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
투자를 하게 된 힘!
그리고 동료분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이어가질 못했을 것 같아요!
반성할 점
앞으로는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얘기하신
'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
를 되새기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도하소민 : 토피아님. 제가 첫 댓글이네요 ^^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1호기 축하드립니다~!!
버티55 : 캐시토피아님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저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웨스 : 토피아님~ 아이 안고 찍은 사진부터 너무 뭉클하네요. 정말 열심히 노력하신게 묻어나는 글인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걸 그대로 적용하시는 아웃풋 덩어리시군요! 다시 한 번 1호기 축하드립니다! (만년필은 다음 계약할 때 꼭 들고가셔요 ㅎㅎ)
김딴딴 : 캐시님 드디어 하셨군요💛 꾸준한 목실감 100번쓰기에 해외거주하시면서 아이 데리고 임장 오시는 열정 멋지십니다 리스펙이에요 정말✨ 강동구 임장하던게 아련하네요 ㅎㅎ 8월이면 정말 더웠을 때인데 아무도 다니지 않을 때 오히려 좋은 기회를 잡으신것 같아요 ㅎㅎ 1호기를 시작으로 목표까지 함께 달려보아요 🙏🏻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eehh0626 : 1호기 축하드려요^^ 아이데리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조에서도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구구z : 정말 대단하시네요. 서울에 살면서 투자를 미루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글 읽고 많이 배우네요.
용마루 : 안녕하세요~ 해외 거주중이신데 투자를 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ㅎㅎㅎ캐시님의 열정과 체력, 의지 모든것이 존경스럽네요,,! 축하드립니다!!!
쎄이예스 : 행동력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자 하면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되지 못하네요 1호기 축하드려요🥳!! 다음 발걸음도 응원합니다♡
막냉이 : 토피아님 강의를 정말 많이 들으셨네요~~대단하십니다!! 베트남에서 한국까지, 임장,투자후기 잘보았습니다! 토피아님도 도와주시는 와이프분도 정말 대단하세요 꼭 좋은성과거두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일생에 단 한번 : 우와 대단하십니다~~베트남에서 서울까지 가시는 열정~~저를 한번 뒤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