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사부작의 비전보드 [열반스쿨 기초반 79기 25조 제목쓰는게 제일 어려워요....]

2시간이면 된다 해서…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4시간은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전보드 만들기 전에 일단 제 인생에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봤는데 

마지막까지 남은 단어 2개는 자유와 독립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경험하고 이것을 나눌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과 사람만 있다면 

돈이 얼마가 있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공간을 갖는것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것에 

돈을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에 

향후 10년 이내 10억 자산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비전 보드를 만들돼 

10년 후에는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돈이 일하면서 

나의 노동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꼼꼼히 생각해 보니 

아마.. 향후 5년 정도의 삶이 가장 빡셀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5년 정도 세팅을 잘 해두면 

그 후에 5년은 제 개발도 하면서 투자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비전 보드를 완성했습니다 ㅎㅎ 

비전보드 작성 + 노후자금 계획 및 년월주일 단위로 계획도 짜보고 나니까… 

이미 5년 정도의 삶을 산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비전보드 털고 나서 영혼이 빠져 나간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이렇게 만들고 나보니 확실히 가야 할 방향성이 보이고 

빅 픽처를 그리고 나니까 이 목표 덕분에 어려움이 생겨도 버텨 보겠다! 라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시야를 비전보드에 고정하니까 다른건 잘 안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프린트 해서 매일 가지고 다닐 생각입니다. 

비전 보드를 작성하면서 너무 큰 목표를 세운게 아닐까.. 하고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는데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목표설정을 크게 할 수록 당장 문제가 발생해도 해당 문제가 작아 보이는 효과 때문에 

자신이 가야할 목표를 잃어 버리는 일이 없다고 해서 

처음 생각한 마음 그대로 비전보드를 작성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만들고 나니 무척 뿌듯하네요 :) 

데드 라인에 맞춰 완성해서 제출한 제 자신도 칭찬합니다 ㅎㅎ 

그럼 내일 2강의 시작을 기대하며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