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전 계획된 휴가가 있어, 수강이 늦어졌습니다.

휴가 중에도 틈틈이 강의를 들으며, 이번 휴가를 마지막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내집마련을 우선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제 월급으로는 내집마련 만으로 충분한 돈을 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넓은 시야와 높은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안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아프신 어머니를 모시느라 돈도 모으지 못하고 그저 열심히 묵묵히 일해왔습니다.

27살, 처음 일을 시작할 때에는 생활비도 모자라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열심히 일을 해서 매년 연봉이 높아져, 돈도 모두 갚고, 생활에 어려움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고생은 끝나고 행복해질 줄 알았습니다.

이대로 계속 연봉을 높여가며, 내집 하나 마련하고, 애기 낳고 살면 잘 사는 거겠구나 생각헸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연봉은 이전처럼 가파르게 오르지도 않는데, 어머니는 점점 더 아프시고, 책임져야 할 것들은 늘어갔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생각이 바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잘 살아온 것은 아니더군요.

저는 정말 치열하게 일하면서 치열하게 투자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제가 목표하는 돈을 벌 때까지,

쉴틈없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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