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72조 눕지말자]

안녕하세요. 눕지말자입니다.

1주차에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는 임장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2주차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강의에서는

손품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워보았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처음에 쓸 때는 무얼 써야할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할지 굉장히 막막했는데,

속시원하게 가치 평가 기준을 알려 주시고 활용할

데이터 출처를 알려주신 밥잘 튜터님 덕분에

임보쓰기가 훨씬 쉬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기억에 남는 점이 몇 가지

있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why 임보?

닥치는대로 손품을 팔다가

'지금 나는 뭐하는 것인가?'

이 물음이 나올 것을 밥잘 튜터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기에 왜 임장보고서를

써야하는지부터 짚어주셨어요.

임보를 쓰다보면 마치 일을 위한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쓰다보면 생기는 욕심에 깊이 있게 조사하다가

문득 이렇게까지 공들여야 하나 싶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런 과정 자체가 투자하려는 지역과 단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되는 과정이라고, 그리고 이렇게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확신이 들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직 기회를 잡을만큼의 시간을 보내지도

못했고,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상태도 아니지만

그 지역과 단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된다는 것에는

크게 공감할 수 있었어요.

장표 한장 한장을 작성할 때 해당 지역과 단지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하다보니 그 지역과

단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계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큰 돈이 들기 때문이죠 ㅎㅎ)

2. 임장보고서를 잘쓰는 방법?

임장보고서 작성 테크닉은 밥잘 튜터님의 강의가

정말 명쾌한 것 같습니다.

지역과 아파트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평가 요소는 무엇이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지 하나씩 분해해서 아주 명쾌하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평가 기준에 맞지 않는 애매한 경우에

어떻게 평가해야할 것인지, 각 평가 요소에서 짚고

가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알려주셔서

이전보다 입지 평가에 좀 더 자신이 생기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보 잘쓰는 방법 중 무엇보다도 감명깊었던

부분은 임장보 고서를 일정에 맞춰 끝까지 쓰게

만드는 비법이었는데요...

그 유명한 앉!는다, 켠!다, 쓴!다 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

지키기 어려웠던 그 일!

이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일을 밥잘 튜터님께서는

다른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행동강령을 수립해주셨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 임보를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일단 외쳐봅니다.

앉!켠!쓴!

그렇게 매일 임보를 작성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3.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제가 월부에 입성한 목적은 결국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함이고

그 수단인 아파트 투자를 잘 하는 방법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투자하는 방법을 알았다고해서

노동력 제공에 최적화된 하루를 사는 월급쟁이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투자를 병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해 계속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번 밥잘님의 마지막 강의에서 이와 관련해 벤치마킹할 부분을 찾았습니다.

바로 '목표와 데드라인을 정하고 몰입'하는 것,

이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인드를 갖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투자 생활을 하며 가족과 회사 생활을 잘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생활을 할 때만큼은

"반드시 해낸다"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디테일한 가이드와 마음을 울리는 선배 투자자의 조언에 감사 말씀드리며

강의 마지막에 말씀주셨던 과거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끝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15살에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기보다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어른이 되어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는 제가 되어주세요.

60살에 내가 지금의 나에게

지금의 너가 미래를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노력한만큼 결실을 맺게 될테니 노력하기를 게을러하지말고

지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절실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으면 해.

어제 계획한 오늘을 살아가다보면 그 날이 올거야.

응원할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