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9기 37조 졸리]

안녕하세요. 졸리입니다! 

힘차게 2일 동안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난 9월 4일 강의가 올라오기 전까지 스크린 타임 1위는 쿠팡, 2위는 인스타, 3위는 디즈니 플러스였는데

오늘 보니 1위 동영상 강의어플, 2위 카톡, 3위 스프레드 시트네요 ! 비록 일주일이지만 조금씩 제 태도가 

바뀌고 있어 뿌듯합니다. 

2주차 강의에서는 2가지를 깨달았습니다.

#1  수요 ↑ 공급 ↓ 아파트에 투자하라. 

수요가 높고 공급이 낮으면 가격은 상승한다는 경제의 기본원리.. 저는 부동산에 이 원리를 대입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미혼 때 아무 생각 없이 작은 빌라를 하나 사서 셀프로 도배하며 살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1층이었고, 근처 학교 학군도 별로고, 근처 아파트가 수두룩했지만 저는 마이웨이 그냥 빌라를 샀습니다.

수중에 있는 돈이 아주 작고 귀여웠으니 아파트 살 생각조차 못 하고 그냥 오피스텔 전전하다 월세살이가 싫어

덜컥 사버린 거죠. 그렇게 2년도 안 돼 결혼하게 되었고, 다행히 집은 팔았지만, 취득세, 중개수수료 내며 남는 게 하나 없던 인생 첫 부동산 투자를 경험했습니다. 수요과 공급, 기본 원리를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제가 그냥 사고 싶은, 당장 살 수 있는 곳을 중점으로 보고 샀기 때문에 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차곡차곡 잘 모았던 종잣돈, 수요와 공급 원리를 바탕으로 

정말 현명하게 잘 투자하여 자산을 불리고 싶습니다.

#2 투자하는 직장인 vs 직장인 투자자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그럭저럭 월급받고, 그럭저럭 인정받고, 딱히 큰 사고만 안 치면 50세까지는 다닐 것 같은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c레벨은 되지 못하고, 그렇다고 시켜도 내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그 정도.. 

처음엔 열심히 모든 에너지를 쏟아 일을 했지만 막내라 승진도 어려웠고, 육아휴직자는 다른 부서로 발령내며

성과 내기도 어렵다는 걸 보고, 젊은 사람이 계속 들어오며 나이 들어감에 불안함을 느끼던 찰나였는데

너바나님 강의 들으며 제 현실을 직시하고 투자하는 직장인이 아닌 직장인 투자자가 내 길인 것 같다는

아주 작지만 강한 생각이 제 머리에 뿌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1년 안에 1호기 투자할 거야 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나는 그럴 것 같다는 확신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연휴 때는 강의를 다시 한 번 들으며 한 마디 한 마디 곱씹으며 제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볼 예정입니다.! 

모두 연휴 잘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