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4시사철 센쓰밖에 난 몰라 욘석] #35 독서후기[고수의생각]

  • 24.09.13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고수의생각법 / 조훈현

저자 및 출판사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4. 9. 03. ~ 9. 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승부 #생각 #복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1.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불세출의 바둑 기사이자 대국 세계 최다승(1953승), 대회 타이틀 세계 최다 획득(160회) 기록을 보유한 이 시대 최고의 승부사.

1989년 한·중·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한 바둑 올림픽 잉창치배(應昌期杯)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일류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당시만 해도 변방으로 평가받던 한국 바둑의 위상을 정점에 올려놓으며 ‘바둑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국내는 물론 세계 바둑 역사에서 유례없이 빛나는 업적을 세웠지만, 제자 이창호를 비롯한 후배 기사들의 거센 도전 앞에 패배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정상과 밑바닥을 여러 번 오가는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생각의 힘을 깨닫고, 어떤 상황도 생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세계 최연소 프로 데뷔 이후 바둑 기사로 살아온 세월이 60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그는 바둑이 좋다. 승부의 긴장감은 옅어졌지만 그의 바둑은 다른 방면으로 넓고 깊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잉창치배 결승 대국을 모티프로 사용한 〈미생〉 특별출연, 모바일 바둑 게임 홍보 등 다방면으로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둑을 두기를, 바둑을 통해 전승되는 사유의 유산이 끊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같은 활동의 강력한 동기다.

바둑 외에는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승부의 고수로 살아온 인생을 직접 복기하면서 그만의 생각법을 정리했다. 그는 말한다. 인생이라는 승부에 담대하게 맞서라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고. 그의 생각법을 내재화한다면 누구나 그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2.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올해로 프로 데뷔 61년을 맞이한 조훈현 국수가 바둑판 위에서 깨달은 생각의 힘과 자신만의 사유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그는 오로지 생각의 힘으로 판가름 나는 바둑의 승패를 수없이 경험했고, 그 승부에서 세상 누구보다 더 많이 승리했다. 대국 세계 최다승(1953회), 대회 타이틀 최다 획득(160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은 명실상부한 생각의 고수다. 그는 이 책에서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자신만의 생각 법칙을 풀어냈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만들어낸 집중력, 인생의 슬럼프에서 제2의 전성기로 복귀하게 해준 회복력,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큰 가치를 보존해낸 심지 등 그의 생각은 인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자신만의 생각법만 제대로 세운다면 인생의 어떤 승부에서도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조훈현의 생각법에 감화된 독자들이 10만 명에 이른 것을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AI가 세계 최고 바둑 기사를 굴복시킨 변화 속에서 연단된 그의 생각, 데뷔 60주년에 대한 소회 등을 새롭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담았다. 초판이 출시된 이후 바뀐 사실들 또한 책에 수정 반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조훈현의 생각법을 전달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생각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2. 내용 및 스토리

 

p32

최상이 아니라면 최선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혹은 양보와 타협을 하거나 깨끗이 포기하고 다른 목표로 옮겨가는 것 역시 일종의 해결책이다.

→ 너무 한곳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 임보 쓸때를 생각해보면 가장 많이 와닿는것 같다. ㅎㅎㅎ 완료주의와 완벽주의 그 사이 어딘가... 최상보다는 최선을 선택해야 하거늘... 매일같이 후회하면서도 최상을 바라보고 있다. 최상일 필요는 절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노력하면 된다. 이번 임장보고서도 완료주의를 목표로 화이팅!

 

 

p78

스승과 제자의 관계와 똑같은 것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다. 인성 교육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여주면 된다. 아이가 바르게 크지 않으면 그건 부모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정신이 산만하고 비상식적인 생각을 한다면 그건 부모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 그냥 나도 모르게 줄을 그엇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 그냥 보여주면 된다니, 요즘은 그렇지 않게 하지 않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ㅋ

 

 

p123

스스로 강한 자는 절대로 변명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는 지더라도 당당하다. 내가 승부에 졌다면 그건 내가 덜 강하기 때문이다. 그걸 인정하고 더욱 노력하면 된다.

→ 인정하는 삶을 살자. 그리고 내세우지 말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는 삶을 살자.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되자.

 

 

p127

승부의 첫째 조건은 뭐니 뭐니 해도 기백이다. 표정도 자세도 행동도 자신만만해야 한다. 아무리 대단한 상대를 만났다고 해도 기가 죽지 않아야 한다. 쫄았다는 걸 들키는 순간 상대방의 기세가 든든해진다.

→ 매임할 때가 생각난다. 투자는 기세다. 부동산에 들어가면서부터 기세에 눌리지 말자. 하지만 너무 아는척을 할 필요는 없다. 잘 모른다고 부사님께 여쭤보자. 신나서 말씀해주신다.

 

 

p143

사람은 각자 자신의 고난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에 자기만 불행하다고 여긴다.(중략) 하지만 멀리서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은 또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 사람은 좋겠다. 직장도 괜찮고 여자친구도 있고 인상도 좋고, 여러모로 나보다 낫구나. 참 부럽다... 세상은 그런것이다.

→ 너무나 뼈를 때리는 말.. 모든 사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내가 가장 불행하다라고 생각하는 중간에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언제나 상대적인것 이기 때문이다. 아직 투자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도 없다. 나는 매도를 했다. 투자를 위해 나아가는 한단계 한단계 해 나가고 있다. 남들보다 늦을지언정 못한것이 아니다. 글을 적다니 스스로 자기 위안을 한 것이 아닌가.. ㅎㅎ

 

 

p148

실패만 바라보면 죽고 싶은 심정뿐이지만 멀찍이 떨어져서 내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니 아직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더 악착같이 덤볐지.

→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늘 악착같이 덤비고 준비하고 있다면 분명 기회는 언다. 그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서도 적용이 된다. 평소 준비해놓자

 

 

p184

바둑에서도 그렇다. 꼭 이겨야 한다는 욕심이꿈틀거리면 수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면 서너 수 앞이 안보인다. 고수라면 좋은 수가 보이는 순간조차 흥분해서는 안 된다. 그게 내 눈에 보였다면 상대의 눈에도 보였을 것이고, 상대 역시 그에 대해 준비를 할 것이 분명하다. 좋아 보이는 길일수록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마음 을 비운 상태에서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최선의 수를 선택해야 한다.

→ 욕심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수가 많다. 무작정 가격이 싸다고 리스크를 보지 않거나, 좋은곳이라고 비싼지 안비싼지도 모르고 사거나 하는 것들일 수 있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넓게 멀리 볼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p208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괴롭기만한 복기. 그럼에도 우리는 복기를 해야한다. 복기를 해야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복기의 중요성! 복기의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복기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다. 한달을 계획하고 복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일 하루를 복기하고, 연 단위로 그 해를 복기하고 고쳐야 할 점이 있으면 고쳐가며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p313

사람들은 성공의 화려함만 본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능력을 발휘하고 박수를 받는 명망 높은 의사, 승소율 높은 변호사, 유명한 CEO의 모습만 동경한다. 그 위치에 오르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밤을 지독한 고독에 갇혀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다.

→ 멘토, 튜터, 동료분들이 투자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볼때 막연히 부러워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놀 때, 잘 때 그분들이 갈아넣은 시간과 돈을 생각해보자. 과연 나는 그만큼 했는가를 다시 생각해보면 숙연해 진다.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고민들과 고생들을 이해하도록 하자. 나도 그럴 날이 온다.

 

 

p319

"치열하게, 지금 내가 놓고 있는 한 판에 몰두하듯, 내가 사는 하루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시길 당부합니다."

→ 인생에 있어 모든 시간은 단 한번뿐이다. 너무 아쉽게, 막연히 보내지 말자. 잠시 유튜브, 쇼츠, 각종 놀거리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얼른 정신차리고 나오자. 한번뿐인 모든 순간을 허무하게 소비하지 말자. (스스로에 하는말)

 

 

 

 

 

■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한 우물만 팠고,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후배를 양성해가는 모습까지, 목표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 삶을 책으로나마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똑같이 살 수는 없지만, 롤모델 삼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4. 이책에서 얻을 얻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 마주하게 될 승부의 순간들을 감사히 여기고 늘 준비된 삶을 살도록 계속 설득해주는 것 같다. 시간, 시간 소중한 순간들을 정성을 다해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그릿[앤절라 더크워스]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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